제2대 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 취임

  • 등록 2012.09.21 17:28:20
크게보기

향후 10년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7대 핵심과제 선정

 
▲ 신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 
최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제2대 장원석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실질적 실용화 성과 창출을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신임 장원석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재단의 발 빠른 대응으로 10년 이후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공식적 정형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기기 등을 이용하여 소통하고, 업무를 숙의하여 일이 즐거움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재단의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7가지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바이오 액비의 골프장 이용 실용화 사업’은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중단에 따른 새로운 수요처로 가축분뇨 액비를 골프장 비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 ’10년도 가축분뇨 해양투기 분량인 100만톤은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의 40%(160개)가 모두 수용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160개 골프장이 가축분뇨 액비를 활용할 경우 골프장은 연간 70억원, 양돈농가는 연간 75억원의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총 145억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핵심과제로 ▲기술금융을 위한 농식품업체 기술평가 ▲돼지껍질 콜라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활용 사업화 ▲고구마 무병묘 증식공급 사업 ▲왕겨․쌀겨 활용한 생분해 제품 산업화 확대 사업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검정 서비스 ▲가공용 쌀 우수품종 종자 증식공급 사업 등이 선정됐다.

재단은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학,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연구개발성과를 신속히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존의 연구개발․보급체계에서 하기 힘든 지식재산권의 관리, 특허기술의 산업화, 기술거래, 종자․종묘의 증식보급, 분석․검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 이사장(47년, 경기 안성)은 고려대 농대․대학원, 비엔나 농대 대학원 졸업하고 단국대 농대학장과 농림부 농정기획단 단장, 한국농업정책학회 학회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재부 FTA 국내대책위원회 위원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홍귀남 a1@livesnews.com
Copyright @라이브팜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