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체 등급 7개에서 4개로 간소화

  • 등록 2012.11.29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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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공청회 통해 생산 유통 소비자 찬성 도출

돼지도체 등급이 육질과 육량에 따라 7개 등급이었으나 앞으로는 단일화해서 4개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8일 돼지도체 등급판정기준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제시된 개정안은 돼지 도체 등급이 1+, 1, 2 등급으로 간소화되며 여기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 등외 등급으로 판정받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 측에서는 그동안 등급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 4개로 간소화되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에 편리해 질 것이라며 반기는 입장을 보였다.

현행은 1+A등급, 1A등급, 1B등급, 2A등급, 2B등급, 2C등급, 등외 등 7개 등급으로 되어있다.

 

등급 기준이 개정되면 1+ 등급은 25% 정도, 1등급은 43% 정도, 2등급은 28% 정도, 등외 4% 정도 비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등급판정기준이 개정되더라도 육량과 육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며 이중 육량 기준은 돼지고기 품질 향상을 위해 A 구간에 대해 도체중 83 - 95kg 이던 것을 84 - 93kg 으로 축소키로 했다.

 

앞으로 등급판정 기준이 개정 공시 등을 거쳐 내년 6월 경 시행되면 생체중 정산이 아닌 지육 정산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절식문제와 후기사료 급여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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