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또 다른 도전···농산물판매 성공할까?

  • 등록 2013.05.06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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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점포에 농산물 상설직거래장터 열어놓고 유통혁신 앞장

  농협은 최근 NH농협은행 용두동지점에서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농협의 신토불이창구는 그동안 주로 전국의 농·축협에서 생산한 쌀을 포함한 양곡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처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훨씬 다양한 품목의 1차 농축산물을 취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러한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를 서울 등 7대 도시를 중심으로 금년에 20개소, 2015년까지 80개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농협의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박수를 쳐준다!면서도 시류에 따라 예전처럼 시늉만 내서는 안되고 매장운영에 문제가 발생되면 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매장에서 신선한 농축산물을 운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가 규모는 작지만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금융사업과 유통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100개소를 2016년까지 신설하고, 212개 대도시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정례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농업인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국농촌경제신문>

나남길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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