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오늘 젖소를 처음 봤어요. 정말 신기해요"

  • 등록 2013.05.14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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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 도심속 목장나들이 2일간 이색 목장체험

 

‘집에 가서 브라우니와 우유를 꼭 같이 마실거에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3 유성온천 문화축제’와 함께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올해로 여섯 해를 맞는 체험행사로 지금까지 54만 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갔다. 

 

지역축제와 함께 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특별전시장에는 우유의 생산과정 및 목장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및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일 ‘2013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함께한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는 유성구 구청장 및 유성구에 사는 어린이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참가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먼저, 우유교실에서 젖소와 우유에 대해 배우고 퀴즈를 푼다. 그리고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와 건초를 주고, 또 착유체험을 통해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알게 한다. 그리고 우유비누,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를 사용한 간단한 요리를 해봄으로써 우유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유브로콜리 감자수프, 우유 빙수, 흰 우유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 가지 체험을 끝낼 때 마다 체험 확인 도장을 받고, 모든 체험을 완수하게 되면 경품에 참여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워낭으로 액세서리 만들기, 젖소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실제 목장에서처럼 자연을 체험하고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강효승(7세) 어린이는 “내가 만든 브라우니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또 만들어 먹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 역시 “평소 우리 아이가 우유를 잘 안 마시려고 하는데 오늘은 우유 한잔을 다 마시고 더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유의 생산과정을 이해시키고, 완전식품으로서 우유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목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국내 우유가 세계 최고의 품질임을 알릴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흰 우유 하루 세 번 마시기’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낙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올해 6차례에 걸쳐 추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에는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6월 1일부터 2일 사이에는 강릉에서, 그리고  8일부터 9일까지는 고양 ‘고양장미꽃축제’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일정                     
5월 18일(토) ~ 5월 19일(일) 청주 ‘문암생태공원’
6월 1일(토) ~ 6월 2일(일) 강릉
6월 8일(토) ~ 6월 9일(일) 고양 ‘장미꽃축제’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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