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5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하얼빈 세계농업발전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대한민국 창조경제시대의 창조농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부터 중국 하얼빈시와 독일 퀼른시가 세계 농업 발전을 위해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 세계 농업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국 농업 대표부를 비롯하여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한국 등 각국의 대표 약 200여명을 초청하여 미래사회의 농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한국 대표로 김기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 장원석 이사장은 ‘세계농업의 발전방안과 창조농업’을 주제로 최근 6차 산업으로서 농업의 역할과 전망을 제시하였다.
발표에서 장원석 이사장은 농업은 전통적으로 생명산업이라는 본질적 절대가치와 더불어 환경보전, 식량안보 등 다원적 공익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6차 산업으로 재탄생된 창조농업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강조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기관의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소개하며 미래창조를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하여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창조농업의 실현을 위해서 한국뿐 아니라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그 가운데 한국과 중국 농업기술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여 양국 공동체 번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하얼빈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한 ‘2013 하얼빈 국제농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 우수기술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 하얼빈 기술로드쇼를 열었다.
(주)헬퍼로보텍, 아이앤지산업(주) 등 농촌진흥청 기술이전업체와 우수민간기술 보유업체 14개사가 참가한 이번 로드쇼는 흑룡강성 과학기술성과이전센터와 하얼빈시정부 농업위원회, 북대황문화창의그룹 등 재단의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기술 마케팅을 추진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외기술협력팀(☎031-8012-7196, 010-9255-8994, 심훈 연구원)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