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한국사무소 개소…하반기 본격 업무돌입

  • 등록 2019.05.14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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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가 13일 서울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농정경험과 기술전수 등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통한 공여국으로서의 한국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유엔식량농업기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가 13일 서울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농정경험과 기술전수 등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통한 공여국으로서의 한국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가 서울에 개소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빌딩 8층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개소식이후 직원 선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와 FAO간 연락 및 교류, 식량안보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개도국에 대한 한국의 농정경험 및 기술전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광은 “앞으로 식량안보와 빈곤퇴치, 영양개선 등과 관련한 국제적인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FAO 한국 사무소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도록 FAO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혔다.

FAO 한국 사무소는 소장을 비롯 정식 직원 4명으로 꾸려지는데, 직원 중 1명 이상은 한국인으로 채용될 예정이며 우리 국민이 사무소 내에서 정규직, 인턴 근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향후 한국인의 국제기구 정규직 진출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세정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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