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사전예방 중심 방역과 검역 강화

  • 등록 2010.10.01 17:52:58
크게보기

이주호 원장 취임 2주년 맞아 전문기자 간담회서 밝혀

 
▲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의 전문지 기자 간담회 모습. 
"사후 문제해결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나가고 직원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취임 후 2년 동안 업무를 충실히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1년의 임기가 더 연장됨에 따라 검역원장으로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주호 원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검역원에서 출입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이주호 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이룩한 성과와 미흡했던 점, 그리고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주호 원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지난 5월 BSE에 대해 OIE의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했으며 3년후 최고등급인 "경미한 위험국" 지위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루셀라병과 뉴캣슬병에 대한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종플루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막아 냈다고 밝혔다.

다소 미흡했던 점은 구제역 등의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을 막아냈어야 하는데 적극적인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발생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에 비해 매우 신속한 방역 조치로 조기에 근절하는 성과가 있어 다행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의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조기 진압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제기구인 OIE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우리 검역관을 OIE에 상주 파견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종 가축질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3개의 검역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이를 주시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곽동신 a1@livesnews.com
Copyright @라이브팜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