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 지역이 지난 3일부로 모두 해제 되어 구제역 상황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4.8일자로 전국 가축시장(85개소)을 다시 개장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가축시장은 안동 구제역 발생에 따라 11.30일부터 잠정 폐쇄된 바 있으며, 129일만에 재개장하게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재개장을 위해 그간 사전 준비작업으로 4.1일부터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 청소․세척 및 소독을 매일 1회이상 실시토록 하였고, 가축시장별 소독시설 기준 준수여부와 일제 청소․소독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에도 가축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시장별로 개장시 지역축협으로 하여금 출입하는 사람·차량에 소독을 철저히 실시토록 조치하고, 각 시·도로 하여금 가축시장의 청소·소독 등 방역실태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토록 하였다. 한편, 폐쇄된 기간동안, 지역축협에 가축중개 매매센터(89개소)를 개설, 전화 및 인터넷 중개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