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에 발생한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발생 국가의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봄철(3~5월)에 AI가 발생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제역·AI 특별방역을 위하여 가금류 및 우제류 사육농가별 차단방역을 2월 20일~5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철새 도래지 집중관리지역인 만경강 주변에 야생조류 감염실태 조사를 위하여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및 농림수산검사본부에 의뢰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 및 예찰을 주 2회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나 만경강 주변 소하천 방문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방문시에는 소독을 철저히한 뒤 농장에 출입하여야 한다. 또한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을 위해 막사에 그늘망이나 차단막을 설치하고 각 동별로는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며 전용 장화나 방역복을 반드시 갈아 신은 후 출입할 것을 축산농가에게 당부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은 염소에 대하여 공수의를 동원하여 9농가 220두에 2월말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며, 2~3개월된 소·돼지 950두에 대해서도 수시 접종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600ℓ를 배부하고 양축농가에게는 질병이 발생한 국가에 대한 여행 및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토록 당부하고 청정 전북을 유지하기 위한 총력방역을 강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