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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진청, 여름철 폭염 대응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본격화

5~8월 고온 취약지역 중심 맞춤형 기술지원 추진
축사 환경개선·사양관리 강화로 여름철 가축 피해 최소화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고온기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성과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사전 대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축종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해 고온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송풍기·환기팬 운영 방법과 차광막·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등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개선 기술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급수량 확보, 급여 시간 조절, 사료 급여 횟수 분산 등 가축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한다.

 

축종별 관리 기술도 강화한다. 한우는 충분한 급수와 사료 급여 횟수 확대를 통해 섭취량 감소를 줄이고, 젖소는 시원한 물 공급으로 유량 감소를 최소화한다. 돼지는 급여 횟수를 나눠 사료 섭취를 유도하며, 닭·오리는 사육 밀도 조절과 급수 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 특히 거세 한우 비육 후기 단계에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사료첨가제를 적용할 경우 증체량 감소와 육질 저하를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가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기술서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온도와 습도를 기반으로 가축 스트레스 수준을 수치화한 ‘가축더위지수(THI)’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영 과장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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