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광덕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현장 만족도와 정책 효과성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시 시작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돌봄 및 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약 60만 명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채 간식을 주 1회 이상 제공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공급은 지난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송 장관은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컵과일의 선별, 세척, 절단, 포장 등 생산 공정을 점검하며 위생과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인 만큼 위생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HACCP 기준 준수와 콜드체인 유지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송 장관은 당일 생산된 컵과일을 들고 광덕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식하고 학생 및 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덕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학교로,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과일간식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송 장관은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이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정책”이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국산 과일 소비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함께 ‘찾아가는 과일교실’을 운영하고 여름철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간식 공급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