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가 베트남 현지 한국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 ‘청년마켓’과 협력해 국내산 오리고기(K-DUCK)의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최근 베트남 현지 유통 플랫폼 청년마켓과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시장 확대 및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 K-마켓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이은 두 번째 현지 유통 협력 프로젝트다. 협회는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안착과 동남아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국과 베트남 간 열처리 가금육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국내산 가금육의 베트남 시장 진출 여건이 마련된 가운데, 협회는 현지 유통망 선점과 K-오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청년마켓과 협력해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춘 ‘K-오리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현지 MZ세대와 한류 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단백질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베트남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내산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K-오리 소비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간편식(HMR), 훈제·양념 오리제품, 한국식 바비큐 메뉴 등 현지 맞춤형 제품군 확대와 함께 시식 행사, K-푸드 연계 콘텐츠 운영 등 체험형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베트남 청년마켓은 현지 교민뿐 아니라 젊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푸드와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강식과 프리미엄 단백질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축산식품 카테고리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창호 한국오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K-오리를 베트남 현지 소비문화와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수출과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유니온글로벌 법인장은 “베트남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건강한 단백질 식단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K-오리는 맛과 건강,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차세대 K-푸드 콘텐츠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