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2026년 2학기 청년창업농 장학생을 선발한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2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 3~4학년 재학생과 전문대·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이다. 전공과 관계없이 영농 및 농식품 분야 진출 계획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백분위 70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장학금 수혜 횟수에 따라 일정 기간 농림축산식품 분야 의무종사도 이행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대학 추천과 재단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신청·심사 일정을 앞당겨 학생들이 등록금 납부 전에 장학금 수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식품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96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졸업생의 농업·농산업 분야 진출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장학생 출신인 충남대학교 송영서 학생은 장학금 지원 과정에서 제공된 농장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딸기농장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충남 공주에서 영농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재배 기술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송영서 학생은 “청년창업농장학금 덕분에 학업과 영농 체험을 병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전문성을 갖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단순한 등록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의 현장 정착과 농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