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가금 사육 현장에서 문제로 떠오르는 주요 질병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19일 민간, 학계, 정부, 생산자단체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육계·산란계·종계·오리 등 주요 가금 축종의 생산 현황과 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양계 농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전염성기관지염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복합감염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반영한 2027년 신규 연구과제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장균 자가백신의 효능 한계, 오리 전용 동물용의약품 부족 문제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뉴캣슬병과 관련해 가금 농장의 방역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가금질병 분야 협의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민간·학계·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금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