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냉면 전문점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사례가 잇따르자 관련 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면 전문점과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달걀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사례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을 앞두고 냉면 전문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업계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교차오염 사례로 ▲생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 조리 ▲가열 전 달걀물이 묻은 집게를 완제품 조리에 혼용 ▲충분히 익지 않은 육전 제공 ▲남은 달걀물 재사용 ▲달걀물 상온 장시간 방치 ▲조리 후 작업공간 세척·소독 미실시 등을 제시했다.
살모넬라는 달걀과 육류, 가금류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예방을 위해 ▲생달걀 또는 달걀물을 만진 뒤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식 재료와 일반 조리과정 분리 ▲칼·도마·집게·장갑 구분 사용 ▲육전 등 달걀 조리식품 충분 가열 ▲달걀물 재사용 금지 ▲달걀 냉장보관(0~10℃) ▲조리기구 즉시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소통과 예방 홍보를 지속 강화해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