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가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역량 점검과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며 가축전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검역본부는 지난 4월 17일까지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5월 21일 정밀진단요원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 결절, 우유 생산량 감소, 유산 등을 유발하는 소 전염병으로 생산성 저하 피해가 큰 질병이다.
검역본부는 올해 2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2개 기관을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정도관리는 두 기관의 진단 정확성과 표준화 수준 등 전반적인 진단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역본부는 비감염성 시료 18점을 활용해 항원·항체 검사 능력을 평가했으며, 두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는 정밀진단요원 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최근 국내외 럼피스킨 발생 현황을 비롯해 바이러스의 생물학적·유전학적 특성, 임상증상 관찰 요령, 유사 질병 감별진단, 백신주와 야외주를 구분하는 유전자 진단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정밀진단기관의 숙련도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도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럽과 중국 등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