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1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과 열대야 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엘니뇨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김 차관은 이날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주요 농축산물의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 소비 흐름 등을 점검하고, 여름철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소비자들이 가격 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품목별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축 물량 활용과 할인 지원 등 가용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해 물가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구 차관은 “여름철에는 기상 여건에 따라 농축산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품목별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