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저탄소 농업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농진원은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평가를 거쳐 약 120개 농가와 농업인 단체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업기술을 적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농업인의 저탄소 실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인증 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보유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을 1가지 이상 적용하고 있는 생산자다.
선정된 농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을 비롯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인증 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오는 12월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저탄소 농업기술을 2가지 이상 적용하거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경우, 청년농업인이 참여한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농진원은 인증 취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박람회와 품평회를 개최하고 유통업체와 연계를 지원해 소비 확대와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농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탄소 감축 실천을 확대하고,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형 원장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업인이 실천한 탄소 감축 노력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인증 취득은 물론 홍보와 판로 개척까지 적극 지원해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