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금)

  • 맑음동두천 33.3℃
  • 맑음강릉 29.6℃
  • 맑음서울 33.9℃
  • 맑음대전 33.2℃
  • 맑음대구 31.1℃
  • 맑음울산 29.8℃
  • 맑음광주 32.8℃
  • 맑음부산 34.5℃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30.2℃
  • 맑음강화 31.7℃
  • 맑음보은 29.9℃
  • 맑음금산 32.1℃
  • 구름많음강진군 33.8℃
  • 맑음경주시 31.6℃
  • 맑음거제 32.1℃
기상청 제공

농식품부, 계란·닭고기 공급 확대 나선다

신선란·육용종란 수입 확대, 할당관세 적용으로 수급 안정 추진
할인 지원 강화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영향으로 계란과 닭고기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강화를 통해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란 가격 상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과 질병 발생에 따른 생산성 저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6월 기준 계란 일일 생산량은 4,705만 개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개 산지가격은 6,321원, 소비자가격은 7,42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미국과 태국 등에서 신선란 2,100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 부족 물량의 약 36% 수준이다. 추가 수입도 검토 중이다.

 

또한 액란 등 계란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기존 4천 톤에서 올해 말까지 총 8천 톤으로 확대해 공급 여력을 높일 방침이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특란 30개 제품에 한해 1,500원을 지원했지만, 지난 11일부터는 계란 종류와 관계없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농협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납품단가 인하 지원 역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닭고기 수급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및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닭고기 공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종계 생산 주령 제한을 완화하고, 지난 3월부터 벨기에와 스페인에서 육용종란을 수입하고 있다.

 

3월부터 8월까지 총 1,700만 개의 육용종란을 들여와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6월 중순 기준 닭고기 도매가격은 ㎏당 3,721원, 소비자가격은 6,63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5%, 21.3% 높은 수준이다. 다만 수입 육용종란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이후 도매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육용종란 수입과 함께 육가공업체 자가 제조용 닭고기 3만 톤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7월까지 유지하고, 할인 지원과 납품단가 인하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과 닭고기 수급 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성수기에도 국민이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