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협회·오리자조금, '우리집 오리한상' 집밥 레시피 발굴
청년 셰프들의 실용적 아이디어로 오리고기 일상화 제안
수상작 콘텐츠 제작·SNS 캠페인 통해 소비 확대 추진
(사)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협회장 겸 위원장 이창호)는 지난 27일 경기도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열린 '2026 제7회 천하제일 오리요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회는 '우리집 오리한상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오리고기 집밥 메뉴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고급 다이닝 요리 중심의 기존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가정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 발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국 예선에는 총 58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올라 90분 동안 오리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우리집 오리한상'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간편한 조리법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오리고기가 일상 식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임을 보여줬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도현·이성재 팀과 서원대학교 정하윤·김성원 팀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원대학교 짠티마이·짠딩복 팀과 송곡관광고등학교 최희정 학생이, 우수상은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문준희·차우주 팀과 송곡관광고등학교 노현수·서유빈 팀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김송기, 조우현, 남대현 명장이 맡았으며, 가정에서의 활용성, 오리고기 활용도, 영양 균형, 대중성, 소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부터 대상 수상팀을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 레시피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오리고기가 특별한 날 먹는 보양식을 넘어 일상에서 즐기는 건강한 식재료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서원대학교 정하윤·김성원 학생은 오리 육수와 버섯 등을 활용한 오리 솥밥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도 오리고기를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더 자주 즐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대상 수상팀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도현·이성재 학생은 미소와 시트러스, 유자 비네그레트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오리고기가 보양식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집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인 김송기 대한민국 요리명장은 "올해 참가작들은 소비자들이 실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대중성을 갖춘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오리고기의 일상 식탁 메뉴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상작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와 숏폼 영상 제작, SNS 캠페인 등을 통해 우수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