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이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정원은 지난 25일 본원에서 '양파 소비촉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양파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7개 팀이 참가해 양파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직원들은 출품된 모든 요리를 시식한 뒤 가장 우수한 메뉴를 직접 투표했으며, 양파를 듬뿍 넣은 김치찜을 선보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는 친환경 실천과 사회공헌도 함께 담았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수저와 용기를 지참해 시식에 참여했으며, 참가비는 전액 입원 치료 중인 휴직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파 공동구매도 진행해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직원은 "양파 소비를 늘리고 환경도 지키면서 어려운 동료까지 함께 도울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직원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레시피를 기관 안팎에 공유해 양파 소비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