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과천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과 전영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중심으로 운영해 온 문화 나눔 사업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까지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보훈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30여 년간 축적한 문화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프로그램 기획과 강사, 운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을 맡는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사회 사업소가 있는 광주, 대구, 수원, 김해(부산) 등 4개 지역 보훈요양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래교실과 꽃꽂이 등 어르신들의 연령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오늘의 평화로운 일상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마사회의 문화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