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목)

  • 흐림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6.7℃
  • 흐림서울 24.7℃
  • 흐림대전 24.8℃
  • 흐림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7.3℃
  • 구름많음광주 26.1℃
  • 구름많음부산 26.1℃
  • 구름많음고창 26.1℃
  • 맑음제주 27.2℃
  • 맑음강화 25.1℃
  • 구름많음보은 25.2℃
  • 흐림금산 26.1℃
  • 흐림강진군 27.1℃
  • 구름많음경주시 28.4℃
  • 구름많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축산

농식품부, 접경지역 구제역 SAT1형 백신 접종 완료

접경지역 반추류 17만 마리 접종 완료…서해안 77만 마리도 순차 접종
중국·몽골 발생 대응 선제 방역…백신 추가 확보·항체 모니터링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접경지역 소·염소 등 반추류 17만 마리에 대한 구제역 SAT1형 백신 접종을 7월 5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총 1천만두분의 백신을 확보·비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T1형 구제역은 올해 3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데 이어 5월 몽골에서도 확인되면서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120만두분의 SAT1형 백신을 확보하고 접경지역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13일부터 실시한 접경지역 11개 시·군의 반추류 17만 마리에 대한 1·2차 백신 접종은 7월 5일 모두 완료됐다. SAT1형은 국내 발생과 백신 접종 이력이 없어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연말까지 880만두분의 백신을 추가 비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등 종축자원 보호시설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1만6천여 마리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후 관찰 결과 젖소에서 일시적인 체온 상승과 유량 감소가 나타났지만 모두 회복됐으며, 한우와 염소에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사산과 폐사 등 접종 부작용에 대한 보상 신청 기간은 기존 2주에서 4주로 한시적으로 연장했다. 접종한 가축에 대해서는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O형·A형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함께 서해안 22개 시·군의 반추류 77만 마리를 대상으로 SAT1형 백신을 함께 접종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접종 지역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새로운 혈청형의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검역·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축산농가도 백신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