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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회, 장마 후 폭염 대비 사양관리 강화 당부

장마 종료 후 폭염 재확산 전망…농가 선제 대응 강조
환기·급수·차광시설 점검 등 폭염 대응수칙 안내
현장 모니터링 강화로 폭염 피해 최소화 나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남부지방 장마가 이번 주 종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마 이후 재확산이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해 회원 농가의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 장마는 24~25일 전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축산농가의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가축재해보험 폭염피해 현황(7월 16일 기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779건, 19만4595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금류 피해는 18만8216마리였으며, 토종닭도 33건 4만754마리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체감온도 38도 이상에서는 작업을 중지하고, 35도 이상에서는 야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닭고기자조금 사업을 통해 폭우·폭염 예방용 영양제와 열차단도포제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토종닭협회는 정부 지원에 맞춰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시설 환기와 차광시설 점검, 충분한 급수와 전해질 공급 준비, 사육밀도 조절, 고온 시간대 관리 강화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정진 회장은 "장마가 끝난 뒤에는 강한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금부터 사육시설을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협회도 정부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상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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