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안전관리 현장을 살폈다.
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23일 신안군을 방문해 고온기 농작물 생육 관리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청장은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과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농작업 안전수칙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한낮 야외 작업이나 시설하우스 작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주문했다.
이어 스마트팜 농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들과 고온기 작물 생육 관리와 농가 경영 여건, 여름철 작업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폭염 대응 기술지원과 농업인 안전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원 응급실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장 예찰 과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양검정실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폭염 예방 안내자료와 예방 물품을 비치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승돈 청장은 "여름철에도 시기를 놓칠 수 없는 농작업이 많지만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한낮 작업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촌진흥기관도 폭염 취약 농업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간부 공무원을 지역 담당관으로 지정해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현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과 취약 농업인 안전관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