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하반기 ‘한우 세계화 사업’을 강화한다. 관광과 미식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한우를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미식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6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 페어링, 한우 등심 구이 등을 선보이며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 소속 해외 바이어와 국내 특급호텔·여행사·관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이 직접 한우를 조리하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전북·부산 등 4개 전문업체와 연계해 7월 말까지 17회 운영했으며, 총 19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하나투어ITC, EHOO LTS, 우리클럽관광개발 등 3개사를 한우 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미주·유럽·동남아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 식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점에는 디지털 옥외광고도 확대했다. 성수동과 명동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광고 거점을 넓혔다. ‘한국을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한우를 먹는 것’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의 풍경과 한우의 이미지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를 알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외국인 대상 ‘한우 미식투어’를 진행하고, 지정 한우 식당에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국내 거주 해외 인플루언서, 외신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한우 생산 현장부터 식문화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가치를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하반기에는 해외 소비자가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광·미식 콘텐츠와 연계한 사업을 통해 한우가 세계적인 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