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품질평가부터 이력관리, 스마트축산, 행정까지 기관 업무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8월 25일 세종 본원에서 전사적 AX(AI Transformation) 실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2회 AX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업무 특성에 맞춘 AI 윤리원칙(안)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심의·의결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AI 활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AI 윤리원칙(안)은 ▲인간의 존엄성 ▲사회의 공공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3대 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원칙으로는 ▲인간중심성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포용성 ▲책임성 ▲안전성 ▲신뢰성 ▲투명성을 담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칙을 확정하고, 향후 AI 기술과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정기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AX 전환은 2028년까지 5대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품질평가·이력관리·유통·스마트축산·지능행정·AI 위험관리 등 기관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최근 도입한 AI 전용 고성능 서버도 부서별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사업에 들어가는 AI 과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전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박수진 원장은 “AI는 사람의 전문적 판단을 돕는 도구이며 최종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기관과 사람에게 있다”며 “고령·소규모 농가를 포함한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보안과 윤리적 위험 없이 AI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