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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돈인 120명 모여 ‘농장 안전’ 역량 강화

한돈협회, 전국 청년한돈인 안전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화재·재해보험·농작업 사고 예방부터 경영 경험까지 공유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6일 대전 BMK컨벤션에서 ‘2026년 전국 청년한돈인 안전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한돈인의 농장 경영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국 청년한돈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홍 회장은 개회식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농장 경영의 기본”이라며 “안전시설과 예방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농장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각 농장에 적용해 사람과 가축, 시설과 경영기반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별강연에서 ‘돼지로부터 배운 인생-현장이 내 인생의 스승’을 주제로 40년간 한돈농장을 경영하며 겪은 성공과 시행착오, 위기 극복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청년한돈인들이 부모 세대의 농장을 이어받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안전의식을 갖춘 경영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해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곽훈 한국화재보험협회 팀장은 한돈농장의 주요 화재 원인과 전기·소방시설 점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최세흔 NH농협손해보험 차장은 가축재해보험의 보장내용과 가입 시 확인사항, 사고 발생 후 보상 절차 등을 안내했다. 김효철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농작업 과정의 위험요인과 재해 사례를 소개하고 안전보건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강의 후에는 도별 청년한돈인들이 지역별 농장 경영 현안과 청년조직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농장 안전을 일회성 교육이 아닌 경영관리의 기본으로 정착시키고, 청년한돈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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