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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심서 꿀 따고 비누 만들고…도시양봉 체험행사

방역본부, 세종시민 130여 명 초청해 채밀·양봉 체험 운영
꿀벌 생태계 보전부터 지역사회 나눔까지 도시양봉 활동 확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세종시민과 함께 도시양봉을 체험하며 꿀벌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위생방역본부는 19일 세종시 본부 건물 1~3층에서 세종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양봉 주민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벌꿀을 직접 수확하는 채밀을 비롯해 꿀비누와 밀랍인형 만들기, 벌통 관찰 및 양봉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도시양봉 활성화에 협력한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도 전달됐다. 위생방역본부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김정민 한국양봉협회 세종지회 사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위생방역본부는 기후변화와 외래질병 등으로 꿀벌 개체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도심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세종본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시양봉장은 30군 규모로 운영되며, 임직원으로 구성된 도시양봉추진단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위생방역본부는 도시양봉 사업의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 및 한국양봉농협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확한 벌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8월 세종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올해 수확한 1+등급 벌꿀 300g 100통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앞으로도 도시양봉을 통해 생산한 벌꿀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정희 본부장은 “이번 도시양봉 행사가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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