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수산식품 수출준비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
수산식품 수출준비바우처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현지화지원사업’과 수출용 김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지원’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지화지원사업은 현지 전문기관 자문, 라벨링·포장패키지 현지화, 지식재산권 출원, 식품검사, 수입등록 등을 지원한다. 수출업체는 연간 최대 5천만원, 해외 바이어는 최대 3천만원까지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제품의 수출 가능 여부와 통관 절차, 현지 법률·관세, 식품위생·검역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수입식품 안전검증제도(FSVP)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실사 대응도 지원 대상이다.
유럽연합(EU) 수출기업에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대응도 지원한다. 제도 관련 자문을 비롯해 검사, 재활용성 평가, 포장 최소화 평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수출제품의 현지화를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현지 규정에 맞는 라벨링 제작과 해외 상표권·특허권 출원 비용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에게는 현지 소비환경에 맞춘 포장재와 용기 디자인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식품검사와 수입등록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현지 검역당국의 명령검사와 검역 강화에 따른 검사, 수산물 수출 검역, 용수검사 등이 대상이다. 미국 FDA 제조시설 등록과 저산성식품(FCE-SID) 등록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베트남 식품안전국(VFA), 태국 식약청(FDA) 등의 수입등록 비용도 지원한다.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지원’은 김 생산업체와 수출 예정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중금속, 미생물·세균, 글루텐프리 등 수출에 필요한 검사비의 8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과 세부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신청 국가를 관할하는 aT 해외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문표 aT 사장은 “수산식품 수출준비바우처가 수출기업의 국가별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