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지능형 농기계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9월 29일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개발 중인 농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제 영농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6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 100ha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실증포장과 주행시험로 등 농기계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농기계 기업은 개발 단계부터 현장 실증, 성능 개선, 검·인증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이중가격’ 등 부당행위를 한 농업기계 제조업자 등을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보호구조물 의무 설치 기종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제도도 개선하고 있다.
첨단 농기계의 공동이용 기반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27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농기계 공유센터 15개소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우리 농기계 기업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관련 정책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