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민·관 진단기관의 검사 역량을 점검했다.
검역본부는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41개소와 민간 가축병성감정기관 17개소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단교육과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AI 진단체계와 예찰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RT-PCR), 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법(HI)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검사법을 실습했다.
이어 평가용 시료를 각 기관에 배부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단 숙련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58개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AI 정밀진단은 의심 시료가 접수되면 항원·항체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H5·H7형 여부를 확인한 뒤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도 가축방역기관은 현장에서 초기 진단을 담당하고, 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과 확인검사를 수행한다.
검역본부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상시예찰시스템’ 개선 내용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일선 방역기관이 지역별 예찰 현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진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