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한우연구소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덕영 박사는 연구소의 설립 취지에 대해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한우연구소를 운영하여 보다 현장감 있는 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사육농가가 직접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연구결과의 적용 및 검증이 적시에 이루어지는 효율 높은 연구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천하제일이 한우연구소 및 학계에서 연구된 최신의 연구성과를 양축 농가에게 가장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체계적인 한우 연구를 위한 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은 2008년부터 논의 되어왔으며, 2010년 11월에 연구소 설립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4월 참여농가 및 외부 자문단을 결성하고 마침내 한우연구소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초의 사료회사 차원의 한우 연구소인 천하제일 한우연구소는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있다. 국내 자문단으로는 전 영남대 축산학과 교수 정 근기박사, 한우개량사업소 출신의 박노형박사, 한우유통 전문업체인 ㈜순우리 김건수대표 등이며, 해외 전문가로는 일본 수의축산대학 기무라 노부히로등 3인의 일본 비육우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핵심 구성원인 참여농가는 전국에서 사육수준을 인정받는 우수 농가로서 발 빠른 현장활용으로 이어주는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 천하제일사료 윤하운 총괄사장은 “반세기 동안 사료전문회사를 꾸준히 사랑해준 고객이 있기에 천하제일이 존립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우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고,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해 향후 천하제일 한우연구소의 운영 결과가 주목된다고 행사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오는 2012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천하제일사료는 한우연구소 출범을 시작으로 더욱 놀라운 변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