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장장 양보석)은 오는 5월 24일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강원대학교 동물자원 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우연구 활성화 방안’에서 협의된 이후 3번째로 개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이다. 그동안 구제역과 소고기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위축됐으나,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전문가 집단의 지혜를 결집시킬 필요가 있는 시기에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발표될 주제 중에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한우개량과 근내지방 발달에 관한 세포학적 연구’는 한우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유전자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래 축산연구’는 신기술을 축산업에 적용해 보다 더 스마트한 미래 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양보석 장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문제와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 간의 공동연구 활성화로 한 단계 더 발전적인 한우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