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나른한 오후를 짜릿하게 깨우는 신제품 ‘커피 코카-콜라’를 출시했다. 커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해 점심식사 후 나른함과 식곤증 등이 느껴지는 오후시간에 짜릿한 활력을 전하는 탄산음료다. 특히,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상쾌함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또 제로(Zero) 당분으로 출시돼 당분과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꾸고, 기획 제품도 출시했다. 젤리셔스 패키지는 스탠딩 파우치 타입에서 봉지 타입으로 변경되며, 전체 젤리셔스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러블리’를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출시됐다.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으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젤리셔스 라인프렌즈 젤리’를 선보였다. 리뉴얼과 함께 젤리셔스 인기 제품 3종은 중량을 늘렸다. 젤리셔스 3종은 죠스바 젤리, 공룡박사 젤리, 청포도 젤리로, 기존 대비 40~44% 늘렸다. 이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젤리 판매량이 늘어나는 점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젤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한 결과다. 또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막대사탕 롤리팝과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탕 모양, 이미지 캔디, 피규어 등 롤리팝과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저변에 있는 양적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 질적 성장과 상생으로 사회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비전인 ‘혁신적 포용국가’에 적극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식약처야 말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하며, 그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정책을 수립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합성을 충분히 갖추되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국민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며, 규제도 국민편익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또 “균형감각을 갖춘 정책,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을 펼쳐야만 수용성이 높아진다”며 “역량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과의 소통의 폭도 넓혀가자고 힘줘 말했다. 그동안 우리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산업계,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은 더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의 사례를 모은 ‘현지화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500여개의 농식품 수출입 업체가 현지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뚫고 농식품 수출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고, 그 중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엄선해서 책으로 엮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 기업의 수출성공스토리가 시장 진입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있다. 우수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21년차 포도농부가 샤인머스켓을 직접 중국수출에 성공한 사례 △현지규격에 맞춘 제품 라벨링의 사전분석을 통해 미국 수출에 성공한 즉석떡볶이 업체의 사례 △가정식 김치를 제조하던 김치명인이 EU 상표권을 자체 등록해 유럽진출에 성공한 사례 등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뛰어넘고자 노력했던 수출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 외에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화한 주요 수출 8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와 사례별로 적용이 가능한 현지화지원사업이 안내돼 있다. 또 김치와 음료 등 수
청와대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57· 사진)를 임명했다. 이 처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계성여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약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처장은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의 연구활동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 관리 체계를 개선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축산물 가공·판매 등 11개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축산물 정책간담회’를 서울시 중구 소재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올해 추진하는 축산물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해 관련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축산물 업무계획 및 달라지는 제도 △2019년 축산물 안전관리 운영 계획 △식품 등의 표시기준 △제도개선 과제 건의 및 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이다. 특히, 오는 4월25일 시행되는 식용란선별포장 제도 및 축산물 관련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축산물 정책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상이 고추장과 된장, 감치미, 맛소금, 액젓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4월 1일부터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6~9%대 수준이다. 원재료와 포재료 비용 및 노무비, 일반관리비 등 제조경비 상승이 주요인이다. 고추장은 종전 대비 평균 7.1% 인상한다. 고추장의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특히, 주요 원재료인 현미는 2015년 kg당 1170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370원으로 17% 이상 올랐다. 건고추 또한 2015년 600g당 5506원에서 2019년(1~2월 평균) 600g당 8750원으로 60%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포재료 단가도 2015년 대비 35% 이상 상승했고, 노무비와 일반관리비 등도 20% 이상 올랐다. 된장 또한 평균 6.1% 인상하기로 했다. 된장의 가격인상도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된장의 주요 원재료인 대두는 2015년 kg당 1015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095원으로 7% 이상 올랐다. 이밖에 파우치, 지함 및 박스 등 포재료도 2015년 이후 23.8% 상승했으며, 제조경비 또한 10% 가까이 증가했다. 감치미도 평균 9% 인상된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17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
겨울방학이 끝나고 입학·개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낯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이른바 ‘새학기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새학기증후군이란 늘어난 학습량과 낯선 환경으로 인해 복통, 두통, 불안증세 등을 겪는 적응 장애를 말한다. 이 같은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가 필요하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새학기 맞은 아이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명 F(Fruit juice), U(Useful for digestion), N(Necessary for immunity) 스낵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FUN 스낵은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어 아이들의 피로회복과 원활환 소화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 입맛을 저격하는 상큼한 과일주스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즈용 홍삼 간식까지 다양한 FUN 스낵을 소개한다. Fruit juice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최근 파라다이스 주스 라인의 새로운 제품 ‘골든애플 파라다이스 주스’를 출시했다. 골든애플 파라다이스 주스는 당도 높은 사과만을 엄선해 활용한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소비자단체 OCU는 알로에 주스, 녹차 식이보충제, 해초, 생표고버섯 또는 관련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독소제거’로 잘못 이름이 붙은 음료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식품의 부정적인 영향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단에서 적당하고 산발적인 소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음료와 보충제에 들어있는 알로에베라의 경우 장 기능을 좋게 하거나 완화 효과가 있는 성분인 aloin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성분은 특정 용량부터는 독성이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안전한 제한치를 설정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과일 및 채소로 만든 많은 주스류의 경우 그 효과가 과장되거나 ‘독소제거’ 및 ‘피를 맑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일부 다이어트에서 조류를 먹는 것과 관련해 요오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카테킨을 800㎎ 이상 섭취하는 것은 간 손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보충제의 고농축 추출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호주 조지글로벌건강연구소는 KFC, McDonald's, Hungry Jack's, Subway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메뉴의 소금 함유량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게시했다. 매장별, 메뉴별 차이는 있으나 너겟과 감자튀김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또 영국과 비교했을 때 동일 업체의 제품임에도 호주의 제품이 더 짠 경향을 보였고, 이에 따라 건강 전문가들은 호주 내 패스트푸드 점 규제가 강화돼야 함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와 패스트푸드점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권했다. △어린이 식사에 대한 소금 함유량 목표 설정 △설정된 목표 준수 여부 평가를 위한 규제 모니터링 체계 설정 △소금 섭취 감소 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장점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캠페인 강화 △소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점진적인 변화 추구 △기본 옵션을 더 건강한 방향으로 설정할 것. 이 보고서에 대해 각 패스트푸드 업체는 해당 제품 이외에도 저염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