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해썹(HACCP)’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 광주지원은 지난 5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전북 익산)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해썹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도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업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들은 ▲스마트 해썹 등록평가 기준 안내 ▲스마트 해썹 구축 사례 소개 ▲전산기록시스템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시스템 운영 방식과 도입 절차를 살펴봤다. 이번 견학에는 스마트 해썹 등록을 희망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식품업체 10개소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해썹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도입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한 참여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해썹 도입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실제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올해 안에 스마트 해썹 등록을 목표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으로 ‘제72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의 식육과학 분야 산업체·학계·정부·연구기관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는 1955년 유럽 식육과학자들의 연구 모임에서 시작해 개최국을 순회하며 발전해 온 식육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식육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산업 전반을 다루며 관련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제주 개최 이후 1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세계 식육 산업의 미래지향적 도약(Big Step forward to the Future Meat)’이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 소비 변화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공장, 식육 가공 기술 혁신, 식육과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특별 발표를 통해 국내 식육 분야 최신 연구 성과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한우고기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가 동물복지 계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는 대상의 동물복지 인증 계란인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3만5755알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이태성 대상주식회사 계란BO장,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동물복지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기부와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세 차례에 걸쳐 계란 5만5775알을 전달하며 동물복지 축산물의 가치 확산과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많은 양의 계란을 기부해 준 대상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종구 차관, 아산 산란계·젖소농가 폭염 대응 상황 점검 취약 농가 직접 찾아 주기적 살수 지원…현장 지원 확대 열차단도포제·고온스트레스완화제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 아산의 산란계와 젖소 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5일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젖소 농장을 잇달아 방문해 안개분무시설 등 폭염 대응 장비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축협 차량을 활용한 살수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산란계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열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고, 젖소 역시 사료 섭취량 감소와 산유량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축사 환기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충분한 급수 등 기본적인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가용 자원을 신속히 활용해 현장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살수 지원이 필요한 취약 농가를 직접 찾아 정기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4일 전남 학생 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 24명을 초청해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와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농어업과 농어촌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사 본사와 나주 대호제를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농업기술, 농업용수 관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살펴보고, K-농공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우리 농업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또한 배수갑문 주변 갯벌 퇴적을 줄이는 '갯벌클리너' 시스템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환경관리 기술을 소개받으며 농어촌 기반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나주 대호제에서는 공사 직원들과 함께 저수지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겼고, 유용미생물(EM)과 황토를 활용한 흙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수질관리의 중요성도 배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장마철 이전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일 '재해복구사업 유공 공무원 특별성과포상 합동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재해복구사업 준공률이 최근 10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공동으로 특별성과포상을 진행한 것은 처음으로, 부처 간 협업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부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계획 수립부터 예산 지원, 공사 추진, 현장 점검까지 전 과정을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재해복구사업 9104건 가운데 8534건을 완료하며 준공률 93.7%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82.6%)보다 11.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과 원예, 축산 등 재해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취약시설 사전점검 대상을 지난해보다 약 2만 개소 확대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이 같은 사전 대응으로 올해
우성사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생산기반을 잃은 한돈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후보돈 입식자금과 사료자금을 지원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ASF 발생 이후 피해농가의 신속한 회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살처분 농가 가축평가액 100% 보상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정부가 이를 수용해 살처분보상금 100% 지급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피해농가의 실질적인 재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료업계와 상생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자사 사료를 사용하는 ASF 피해농가(올해 IGR-1형 발생농가)를 대상으로 농가회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살처분 보상금 평가서상의 모돈 두수를 기준으로 한 후보돈 입식자금과 재입식 후 첫 출하 시점까지의 사료자금 지원이다. 우성사료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재입식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피해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지원이 정부 정책과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상생 노력이 결합된 사례로, 피해농가의 조기 회생과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벤처기업협회가 실시한 2025년 벤처기업 확인평가 만족도 조사에서 11개 평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평가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벤처기업 확인평가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전문성, 소통, 친절도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농진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평가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농진원은 올해 농식품 분야 벤처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벤처기업 확인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63개사가 벤처기업으로 확인됐다. 농진원은 평가 과정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현장평가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창업과 사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창업지원 제도를 연계·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병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를 전담하는 평가기관으로 산업 특성과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이 기업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석형 원장은 "벤처기업 확인평가는 기업의 혁신성
농촌진흥청이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긴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업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3일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폭염·가뭄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중대본 2단계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과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농촌진흥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9개 도농업기술원장이 지역별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가뭄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폭염 중대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작업시간을 기존보다 대폭 줄이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외와 비닐하우스 농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오전 1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7월 31일 충남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복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토종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400여 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고단백 영양식인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사회공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토종닭협회는 토종닭으로 준비한 백숙과 떡 등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직접 마련한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최태선 당진시노인복지관장, 장승수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정진 회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우리 토종닭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토종닭의 우수한 맛과 영양 가치를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