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축사와 초지 주변에서 작업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비롯한 다양한 참진드기가 숲과 풀밭 등에 서식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물론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 각종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특히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검역본부는 축사 주변이 초지와 풀숲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업 전에는 긴 소매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짓단을 여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 중에는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작업이 끝난 뒤에는 몸과 작업복에 진드기가 붙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3일 경북 예천군 축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긴급 방역조치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사례 없이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예천군 돼지농장 1곳과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을 확인한 직후 발생농장과 반경 3㎞ 이내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개체 38마리(소 24마리·돼지 14마리)에 대해서만 선별 처분을 완료했다. 또 예천군과 인접한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방역차량 69대를 투입해 축산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2주간 일제 세척·소독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구제역은 국내에서 상시 백신을 접종하는 O형 혈청형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8,122곳, 약 85만2,000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과 임상검사를 모두 마쳤다.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125곳은 주 2회, 발생농장 반경 3㎞ 이내와 역학 관련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는 가을 파종용 종자를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8월은 가을 파종을 앞두고 종자 수입이 집중되는 시기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종자에는 국내 농업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검역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유입 시 피해가 큰 병해충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되면 소독이나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영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수입 종자 2600여 건(약 1만4000톤)을 검역해 검역병해충 검출 등의 사유로 47건(71톤)을 폐기하거나 반송했다. 주요 사례로는 버뮤다글래스 종자 등 6개 품목에서 곰팡이류가 11건 검출됐고, 수레국화 종자에서는 잡초류가 4건 확인됐다. 특별검역 기간에는 현장검역에 복수의 검역관을 배치해 외래병해충과 수입금지 식물 혼입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병해충 감염이 의심되는 종자는 유전자 분석 등 정밀검역을 실시해 국경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검역창고와 종자 판매업체를 불시 점검해 불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가운데)이 1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을 찾아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돌발해충인 풀무치 예찰·방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6월 중순 고흥만 간척지에서 풀무치가 집단 발생한 이후 수로와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긴급 공동방제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 방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함에 따라 4월 13일부로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검역 중단을 결정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중앙수의연구실험실 검사 결과, 9세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확진됐다. 해당 개체는 즉시 폐기돼 식품 체인에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정형 BSE는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 사료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는 구분된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과 함께 아일랜드 정부에 발생 경위와 관리 조치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며, 관련 자료를 토대로 향후 검역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기준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은 358톤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8%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가성우역’을 정밀진단하기 위한 실습교육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중국, 몽골,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가성우역 정밀진단 실습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19개소 진단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성우역은 염소와 같은 소형 반추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 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고열, 콧물, 눈곱, 침흘림(구내염), 기침(폐렴), 설사(위장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사에 이르며 폐사율은 50~100%에 달한다. 이에, 검역본부는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을 대비하여 정밀진단에 필수적인 유전자검사법 실습 교육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가성우역 바이러스의 특성 등 이론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그간 정부는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2024년 긴급행동지침을 제정했고, 2025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유전자 진단키트 상용화와 긴급 백신 비축을 완료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2025년 9월 질병관리청에서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특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은 제주지역 가축질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3·4일 양일간 제주지역의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상황을 살폈다. 제주지역을 찾는 해외여행객이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해외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국경검역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강정항 크루즈 국경검역 현장, ▲가축질병방역센터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정*과 우리나라 검역·방역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산 소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첫 수출이 이루어진 점을 언급하며, 일선 검역관들에게 앞으로도 빈틈없는 농축산물 검역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유입·정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가축질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빈틈없는 국경검역을 수행할 것”이라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 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모기, 등에모기, 침파리)의 채집·검사를 통한 병원체의 국내 잔존 여부 및 신종 가축전염병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이번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을 진행했다.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거점센터 120개소, 공중포집기 18개소)에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를 채집한 후 분류하고 질병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집지점의 경우, 거점센터는 2023년~2024년 럼피스킨 국내 발생지의 지형,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하여 4개 시도(경기, 강원, 충남, 전북)의 소(牛)농가 각 30개소씩 총 120개소를 지정했으며, 공중포집기는 7개 시도(경기, 강원,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의 질병 유입 위험지역 18개소를 지정했다. 예찰 결과 총 4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됐으며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3개월간 인천항을 통해 ‘식물방역법’상 검역을 받지 않은 중국산 건대추, 생땅콩, 건고추 등과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생과실, 사과묘목 등 범죄물품 총 1,150톤을 불법으로 수입한 중간 수입책 3명 및 해당 물품의 실제 수입자 9명 등 총 12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한 물품 1,150톤은 검역본부에서 적발한 역대 최대 물량으로(범칙시가 158억 원 상당), 불법 수입에 가담한 12명 중 9명을 2026년 1월중 인천지방검찰청에 우선 송치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광역수사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은 2025년 1월 김포시 소재 창고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중국산 건조 농산물 33톤을 적발했다. 당시 같이 압수한 피의자의 휴대폰 전자정보를 분석하여 1년간 수입된 중국산 묘목·농산물 등(이하 범죄물품) 총 1,100여 톤(월평균 컨테이너 10대 분량 불법 수입)에 달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특정했으며, 해당 범죄물품을 국내 주문했던 수입자들까지 추적하는 등 그간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특사경은 중간 수입책 3명 등(이하 피의자들)에 대한 신문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23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동물용의약(외)품과 의료기기(이하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2025년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갖고 모범업소 9개소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제조·수입업체가 스스로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취약 분야를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동물용의약품등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자율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검역본부는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제조·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해 왔다. 올해 검역본부는 관련분야 교수진과 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단을 구성하여, 자율점검제에 참여한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대상 선정의 적정성, △점검계획 수립 및 이행정도, △점검결과의 분석 및 활용과 취약분야 개선 노력, △행정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우수업체 3개소와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업체는 ㈜바이오포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버박코리아 3개소와 우수업체로는 에스비신일㈜, ㈜삼우메디안, ㈜엠에스디동물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