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으며 국제 수준의 검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시험기관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분석 결과의 오차 범위를 바탕으로 산출한 표준점수(Z-score)가 ±2 이하일 경우 ‘만족’으로 평가된다. 동물용의약품은 인체 독성이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축산물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잔류검사가 요구된다. 이에 검역본부는 매년 도축장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대상으로 항생제와 동물용의약품, 유해물질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도입되면서 잔류물질 관리 기준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검역본부는 검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숙련도시험 전문기관인 테스트 베리타스(Test Veritas)가 주관하는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올해 평가 대상은 가축 질병 치료 등에 사용되는 퀴놀론계 항생제였으며, 검역본부는 시료를 정확히 분석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25년 평가에서는 유럽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2026년 2학기 청년창업농 장학생을 선발한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2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 3~4학년 재학생과 전문대·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이다. 전공과 관계없이 영농 및 농식품 분야 진출 계획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백분위 70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장학금 수혜 횟수에 따라 일정 기간 농림축산식품 분야 의무종사도 이행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대학 추천과 재단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신청·심사 일정을 앞당겨 학생들이 등록금 납부 전에 장학금 수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식품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일 수목원 내 야외작업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야외작업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조사와 산림관리, 전시원 관리 등 외부 작업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추진됐으며, 현장 근로자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캠페인에서는 ▲벌쏘임·뱀물림 사고 예방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긴소매 작업복 착용과 기피제 사용, 작업 후 몸 상태 확인 등 개인 예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감염병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자율적인 안전보건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용품도 함께 배부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관리센터장은 “야외작업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이 올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방역 현장의 대응 경험과 위기관리 전략을 집대성한 ‘2026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ASF가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그간의 방역 대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대응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주도해 발간한 백서에는 국내외 ASF 발생 현황과 특징 분석, 시간 순서에 따른 대응 경과, 조합 차원의 핵심 방역 활동과 조합원 농가 지원 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역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향후 ‘능동형 방역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백서는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 ▲국내외 ASF 현황 및 발간 목적 ▲2026년 ASF 발생 및 대응 상황 ▲결론 및 고찰 등으로 구성됐다.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에서는 ASF 비상상황실 운영과 함께 각 사업단위별 역할 분담을 통한 원스톱 방역 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조합원 대상 방역물품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노후 전시환경 개선과 미래형 산림문화 플랫폼 조성을 위해 5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관람은 5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현재 산림박물관에는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발굴한 둘레 6.2m 규모의 느티나무를 활용한 ‘느티나무 상징목’을 비롯해 1천년의 역사를 기록한 ‘나이테 표본’, 국내외 주요 목재 수종을 비교할 수 있는 ‘목재 표본’ 등이 대표 전시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5개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자란 느티나무 상징목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온 상징 전시물이다. 1987년 개원한 산림박물관은 국내 1호 산림 전문 박물관으로,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산림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체험형 콘텐츠와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박물관 내부 출입은 전면 통제되지만, 국립수목원의 숲길과 야외 전시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공사 전까지 관람객들이 현재 전시 공간과 유물들을 마지막으로 관람하고 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알리오(ALIO) 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재정경제부는 공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3차례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그동안 정확성·적시성·책임성 강화 등 통합공시 4대 원칙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공시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공시 모니터링단’을 자체 운영하며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했고, 직무기술서와 내부통제 관리 카드에 공시 관련 사항을 명문화해 담당자 책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시 오류를 최소화하고 공시 적시성을 확보하면서 2년 연속 무벌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수진 원장은 “이번 성과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글로벌 축산시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2025년 해외축산정보’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축산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는 △이슈(동향) 보고서 △주요 국가별 가치사슬 분석 △주요국 축산 기초 통계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해외 축산업의 정책 변화와 산업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슈 보고서에서는 스마트축산 정책과 디지털 기반 생산 전환 흐름을 중심으로 글로벌 동향을 분석했다. 또한 곤충 산업과 바이오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다루고, 일본의 식육 유통 및 가격 정보 관리 체계,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 정책과 기술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국가별 가치사슬 분석에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가별로 비교해 구조적 특징을 정리했다. 이어 기초 통계에서는 16개국의 사육 두수, 생산·소비량, 교역 현황 등 핵심 지표를 담아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 플랫폼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0
한국농어촌공사가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윤소하 상임감사, 이정문 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임원 직무청렴계약은 공사가 2006년 제정한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책임을 명확히 해 부패 방지와 직무 윤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계약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 수수 및 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이다. 공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진이 먼저 청렴 실천을 주도하고, 조직 전반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경영진이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부터 ‘KRC Clean Wave 1·2·3’을 추진하며 갑질과 부패행위 근절, 내부 통제 체계 정비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한농대 아카데미’를 4월 23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 정착과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현장 수요 조사를 반영해 총 20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법률·세무·노무 분야 7개, 경영역량 6개, 현장기술 5개, 현장견학 2개로 구성된다. 창업계획서 작성, 농어업 정책자금 활용, 농산물 마케팅, 스마트 농어업 정책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팜 정책, 농지은행 제도 교육을 운영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리 교육과 법률·세무 교육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어업인의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견학 과정도 마련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과정별 시작 2주 전부터 한농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영 역량
농촌진흥청은 동물복지 축산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종별 동물복지 사육 관리 지침서’ 4종을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4월 17일 기준 인증 농가는 520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현장 수요와 관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지침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현장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방법과 시설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에는 △산란계 △육계 △임신돈 △분만돈 등 4개 축종에 대한 사육 관리 기술이 담겼다. 산란계 분야에서는 케이지 사육을 대체하는 평사·방사·다단식 환경을 중심으로 산란상 배치와 횃대 설치 등 환경풍부화 요소를 제시했다. 육계는 행동 특성을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 기준과 스트레스 저감 관리 방안을 포함했다. 임신돈 분야는 감금틀 사육을 대체하는 군사 사육 체계를 중심으로, 전자식 급이기와 반스톨 등 다양한 시설을 비교해 농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만돈은 어미돼지의 행동 자유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