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을 위한 민간창고 확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비축농산물 보관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창고 풀은 공사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기준을 갖춘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86개 창고가 등록돼 배추, 무, 밀, 콩 등 주요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고 있다. 등록된 창고는 향후 비축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저온저장시설 등 농산물 보관에 적합한 설비를 갖춘 민간 창고업자로,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와 3년 이상의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를 통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현장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업체는 향후 공사의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먹거리 물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유통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축평원은 13일부터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책 제안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이슈(트렌드) 도출 및 정책 제안’과 ‘사업화 아이디어’ 두 분야로, 축산유통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산유통의 이해’ 교재를 기반으로 한 교육 영상도 제공된다. 해당 영상은 축산유통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한국품질경영학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14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850만 원이다. 발표평가와 시상식은 5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활용 가능한 취업 가점이 부여되며, 축산유통대전 참여 기회와 시제품 제작 교육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박수진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과 정책에
대한수의사회가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전쟁 여파로 우려되는 의료제품 수급 문제와 관련한 동물병원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여해 각 분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주사기와 수액세트 등 일부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진료에 인체용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람 의료체계 중심의 수급 대책과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미 지난주 초부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관계 부처에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해 왔다. 현장 동물병원의 애로사항을 긴급 파악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동물의료 분야가 의료제품 유통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주사기 생산량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유통 재고와 과다 구매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수급 사례를 언급하며, 동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CJ제일제당이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진원은 4월 13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을 선발해 CJ제일제당 사업부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은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 가능성까지 점검받게 된다. 특히 실증 지원과 투자 유치를 연계한 구조를 통해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진원은 실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CJ제일제당은 사업 연계와 투자 검토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식품과 연계된 인공지능·로봇 기술을 비롯해 신생 식품 브랜드, 유통·마케팅 서비스, 스마트 제조, 대체 식품 및 친환경 소재 등이다. 이와 함께 ESG나 기후 기술 등 협력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도 포함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최대 13억 원 규모의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5일까지 ‘농식품 창업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함에 따라 4월 13일부로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검역 중단을 결정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중앙수의연구실험실 검사 결과, 9세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확진됐다. 해당 개체는 즉시 폐기돼 식품 체인에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정형 BSE는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 사료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는 구분된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과 함께 아일랜드 정부에 발생 경위와 관리 조치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며, 관련 자료를 토대로 향후 검역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기준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은 358톤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8%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농가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연구기관·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103개 기술이 농가에 적용됐고,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험과 지도, 상담, 시연, 사후 관리가 진행됐다. 또한 450회 이상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술 확산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고령화 대응 수확 기술,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예측·방제 기술, 고상 재배 기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22개 과제에 참여하는 59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 운영 방향, 추진 일정, 사업비 사용 기준과 정산 방법이 안내됐으며, 기술 선정 방식 개선과 사업비 확대 계획도 공유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대학 기술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 실현’ 과정 교육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예비 창업자와 SNS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농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개선, 선배 창업가와의 대화, 상품기획,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SNS 마케팅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8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농식품 창업 사례분석과 아이디어 도출’ 과정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창준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소자본 기반의 농식품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6일 본사 회의실에서 중소가축분사 및 자회사(농협티엠알, 농협우리사료)와 ‘202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분사·자회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 목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강필 대표이사와 각 분사 및 자회사 대표가 참석해 판매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중심으로 한 목표 달성에 뜻을 모았다. 농협사료는 협약을 통해 202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분사·자회사의 자립경영 시스템 구축과 협업 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및 조합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강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조직 간 목표 공유와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라고 설명하며, 환율 변동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임직원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은 10일, 농협의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금품선거와 임직원 비위 논란으로 농협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농협개혁위원회 혁신안을 법제화해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독립이사 제도 도입과 조합감사위원 전원 외부전문가 구성 등을 통해 경영 감독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원 연임은 2회로 제한하고,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과 함께 공소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해 처벌 실효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농협이 조합원의 실익 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지배구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농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 투명성과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돼지 생산관리 인증 사업에 참여할 농장(경영체)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시범 운영하는‘돼지 생산관리 인증제’는 품종과 사양관리 등의 차별화를 통해 육질이 우수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고기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매 단계에서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활용해 혈통부터 육질 특성까지 더욱 상세한 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장은 ‘생산관리 인증 신청서’와 함께 품종 혈통, 사양관리, 육질 차별성, 유통관리, 자체 사후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생산관리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품질이 차별화된 농장을 발굴·인증해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더욱 유용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