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가 국제동물유전학회(ISAG)가 주관하는 ‘말 유전자 국제시험’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말 유전자 분석 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말 유전자 국제시험은 국제동물유전학회(ISAG)가 2년마다 실시하며, 각국 유전자검사 기관들이 미지의 말 시료 20두를 대상으로 유전자형 분석 능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올해 시험에는 전 세계 약 100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한국마사회는 1998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15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경주마 친자감정 및 개체식별 검사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자체 개발한 유전자 검사 시약 'Horse Easy-Plexⓡ'를 활용해 총 20개 시료, 1,320개 유전자형을 모두 정확히 분석하며 ‘100% 합격’이라는 완벽한 결과를 거뒀다. 이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의 성과이자 한국산 유전자 검사 시약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Horse Easy-Plexⓡ는 더러브렛 경주마를 비롯해 제주마, 당나귀, 승용마, 얼룩말, 몽골마 등 다양한 품종에 적용 가능한 범용 분석 플랫폼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연휴에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 망고·사과 및 소시지·육포 등 해외 농축산물의 불법 반입금지, △ 가축질병 발생국 방문 축산관계자의 농장 등 위험지역 방문 자제, △ 검역 미신고 등 규정 위반 시 과태료 처분 등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해외여행객은 국내 입국 시 농축산물을 반입하지 말고, 만일 반입 시에는 반드시 검역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걸음 기부 어플(빅워크)을 통해 기부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 7명에겐 저탄소 축산물을, 100명에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걸음 수 7억 7,300만 보를 달성하면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기부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세부적인 참여 방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1일 한가위를 맞아 원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을 방문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한가위를 맞아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등급판정 받은 신선한 계란과 종합감기약 등 의약물품, 다과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시설 환경정리를 함께 하였다. 원주시 성애원 안은희 원장은 “시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의 관심과 응원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지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과 함께 9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제수용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수용품 세트는 사과, 배, 대추, 김, 북어포, 약과, 신자,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차례상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수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예산을 확대해 총 2,7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과일을 마련했다. 기증품은 송파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고르게 배분됐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나눔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이번에 마련한 제수용품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은 전사적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영진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실행력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공사는 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맞춰 공사 임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도록 실습에 무게를 두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6차례에 걸쳐 공사 임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으며, 29일에는 김인중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부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원리와 활용 실습 ▲의사결정 과정 활용법 등 교육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전환(AX)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 흐름 속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이 필수”라며, “공사 인공지능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달 26일,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청주지부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축산물 이력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이후에는 전통시장 내 정육점에서 국내산 축산물을 직접 구입해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늘푸른 아동원에 전달하며 한가위를 맞은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도 진행되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전통시장에서의 착한 소비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나눔 활동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초청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세안 5개국 식량안보 담당 공무원과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농업기술, 아세안과 공유 참가자들은 ▲드론 기반 원격감지 활용 ▲쌀 생산량 예측 모델 구축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관리 시스템 등 최신 농업기술을 익혔다. 또한 각국의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NAIS)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전략 작물 생산예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프로그램도 병행돼 ▲전북 전주 농업과학관에서 한국 농업 변천사 견학 ▲김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에서 첨단 영농기술 체험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 혁신 기술 확인 등을 통해 기술 이해도와 현장 적응 역량을 높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29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열고 식품산업 기술 혁신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센터는 식물성 대체식품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식물성 대체식품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처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크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지자체·기관·생산자와 함께 농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을 보유한 신규 품종을 개발 및 실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에는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을 분리하는 시설과 분리된 단백질을 조직화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들어선다. 특히, 고가 장비인 압출성형기 등을 기업과 공유해 직접 생산 또는 위탁가공을 지원함으로써 기술력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수출 확대와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를 위해 식물성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