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사진·영상 작품을 통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제19회 동물사랑 사진·영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사진 1,659점과 영상 185점 등 총 1,844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9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7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은 사진 분야 윤병찬 씨의 ‘너랑나랑’이 차지했다. ‘너랑나랑’은 봄꽃이 핀 공간에서 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별도의 연출 없이 자연스러운 일상을 포착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더가베에서 열리는 ‘오늘은 1004(동물복지 팝업스토어)’와 주요 KTX 역사 순회 전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사장 한복려)이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협업 전시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를 22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의 잔칫상을 통해 궁중음식의 구성과 상차림을 살펴보고, 궁중의 음식문화가 오늘날까지 이어진 전승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궁중음식 자체뿐 아니라 이를 보존하고 전승해 온 기관과 활동을 함께 조명한다. 관람객이 궁중음식이 오늘날 한식문화로 이어진 과정과 전통음식의 지속적인 전승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제공한 자료를 활용해 1719년 숙종 45년 70세 이상의 원로대신을 위해 마련한 국가 연회인 ‘기로연’의 잔칫상 일부를 재현했다. 이를 통해 당시 왕실의 음식 구성과 상차림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조선왕조 궁중음식은 전국에서 진상된 식재료와 축적된 조리 기술, 경험이 어우러져 형성된 전통음식이다. 197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보존과 전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궁중음식연구원을 기반으로 마련된 전승 체계는 현재 궁중음식문화재단으로 이어져 교육과 연
한식진흥원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 한식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9월 23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 ‘한식놀이터’ 추석 특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곶감쌈’으로도 불리는 전통 한식디저트 ‘곶감호두말이’를 직접 만들어본다. 체험은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곶감호두말이는 조선왕조 궁중음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음식으로 곶감의 달콤한 맛에 호두의 고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곶감에 호두를 넣고 정성스럽게 말아 썰어내는 과정에서 전통 한식의 맛과 멋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대표 식재료인 곶감을 활용해 명절 음식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식놀이터’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월 계절과 절기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한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식진흥원은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통해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한
수목원, 9월 8~30일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특별전 스타펠리아·후에르니아·셀레니세레우스 등 독특한 꽃 선보여 건조 환경 적응부터 수분매개자 유인까지 식물 생존전략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가운데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 후에르니아(Huernia),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히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별을 만나다’, ‘별이 피어나다’, ‘별을 이해하다’ 등 3단계 전시를 따라가며 다육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다.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 등을 활용해 다육식물이 자라는 건조한 자생 환경을 재현했다.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를 통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별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Life 사진·영상 20주년 특별 공모전’ 수상작 50점을 선정하고 오는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20주년을 맞아 ‘스무 해의 시선,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뿐 아니라 농업인의 삶과 일상,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사진 1,496점과 영상 81점 등 총 1,577점이 출품됐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50점이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으며, 본심사 점수 70%와 ‘소통24’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입선 37점 등 45점이, 영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입선 3점 등 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 대상은 ‘미루나루 사이길로’가 차지했다. 푸른 농경지 사이로 이어진 미루나무 길과 그 길을 걷는 사람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농촌 경관의 아름다움과 농촌에서 누리는 일상의 여유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루나무가 만드는 선과 원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말박물관이 꽃과 말을 소재로 전통 회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낸 전시를 선보인다. 말박물관은 9월 4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설연미 작가의 초대전 ‘꽃, 말(馬)(flower, hors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말박물관이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초대전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설연미 작가는 전통 채색화의 형식을 바탕으로 꽃과 말을 한 화면에 배치하고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사찰 단청과 탱화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감과 여러 겹의 채색을 통해 꽃과 말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화면을 구성했다. 꽃은 사랑과 기다림, 설렘과 위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온 상징적 소재다. 전통 회화에서는 모란이 부귀와 영화, 국화가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등 꽃마다 고유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말 역시 영웅과 충성, 성공과 발전, 건강 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길상 소재로 오랜 시간 회화에 등장해왔다. 작가는 꽃과 말이 모두 긍정과 희망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해 두 소재를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작품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도 녹아 있다. 1970년대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스프링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박물관을 대표할 문화상품을 국민 손으로 선정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굿즈) 공모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문화상품 공모전으로, 국립농업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해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은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총 7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8월 13일 내외부 전문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0건이 통과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개 작품 가운데 25점을 국민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국립농업박물관 기념품도 제공한다. 온라인 투표를 통과한 작품은 이후 3차 견본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최종 선정작은 5점이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직접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발굴하는 이번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어린이 대상 특별 프로그램 '팜앤펀(Farm&Fu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농업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해설사 양성 과정 ▲체험·전시 해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농업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해설사 양성 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해설 기초와 대본 작성, 스피치 교육을 진행한 뒤 마지막 주에는 해설 시연 실습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과학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접수한다. '체험·전시 해설'은 8월 5일과 12일, 그리고 8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다발 현미경 관찰, 당산비를 활용한 맛 분석, 식물 구조를 활용한 생체모방 기술 체험 등 다양한 농업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농업'은 8월 5일과 12일 오후 1시 30분과 3시에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말은 인류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동반자다. 유라시아 초원의 유목생활부터 농경과 운송, 전쟁, 현대의 스포츠와 치유 산업에 이르기까지 말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왔다. 이러한 가치를 기리기 위해 유엔은 매년 7월 11일을 '세계 말의 날(World Horse Day)'로 지정했다. 유엔 총회는 지난 6월 3일 결의안을 채택하고 세계 말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결의안은 각국 정부와 교육기관, 기업, 시민사회가 말의 역사적·사회적 역할을 기념하고, 동물복지와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담고 있다. 말과 인류의 인연은 약 4000년 전 유라시아 초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말은 사람을 태우고 물자를 운반하며 농사를 돕는 등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다. 자동차와 철도가 등장하기 전까지 말은 가장 빠르고 강력한 이동수단이자 노동력이었다. 세계 각국은 말과 함께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몽골에서는 말이 삶과 문화의 중심이었고, 아라비아반도에서는 세계적인 명마의 뿌리인 아라비안 품종이 탄생했다. 영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서러브레드가 개발되며 현대 경마 문화가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역시 고구려 고분벽화의 기마 문화와 제주 조랑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함께 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테마전시 '소, 우리 안에'를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에 이르기까지 소가 수행해 온 역할과 사람과의 관계 변화를 살펴보고, 탄소중립 시대 한우 산업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농경의 동반자'에서는 농경사회 속 소의 다양한 역할을 옛 기록과 그림, 속담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김홍도의 '기우취적', 김윤보의 '서선 농가 사시 경직 실경화첩' 등 풍속화를 통해 사람과 함께 농사를 지어온 소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우리집 보물 1호'에서는 소가 농촌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했던 모습과 1960년대 이후 농업 기계화를 거치며 '한우'가 국내 축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한 과정을 홍보물과 통계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3부 '우리 안의 소'에서는 국가 유전자원으로서 한우의 가치와 축산 제도의 변화를 영상 자료로 살펴보고,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의 방향과 미래 세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