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과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6일, 미사용 원유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분유처리 시설을 공공개념으로 활용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원유수급의 불균형 및 미사용 원유 발생에 따른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원유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단위 미사용원유 예측 및 관리 ▲분유제조 설비 가동을 통한 미사용원유 처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회는 전국단위 원유생산 및 수급 현황을 분석하고, 미사용 원유에 대한 정보를 서울우유와 공유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 최대 규모의 분유 제조시설을 활용해 원유의 장기 보존 및 가공을 지원함으로써, 원유수급 불균형 완화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원유 수급 불균형으로 미사용 원유가 발생할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분유 생산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공공재 개념의 분유처리 시설로서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유가공업계의 원료 수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유 임가공을 통한 미사용 원유의 장기 보존은 국내 유제품 원료의 자급 기반을 확보하고, 국제 원유 가격 변동에 따른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낙농진흥회와 함께 낙농산업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 낙농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유 가공 설비와 물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원유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낙농산업 전반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협약”이라며, “서울우유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유수급의 안정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5일 개최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정용식)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전국의 축산농가에서 총 285두를 출품하여 치열한 경쟁을 거쳤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두가 입상했다. 이 중 4두는(33%)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의 출품우로 확인되면서 농협사료가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재차 입증했다. 전남 함평 장한농장 장현옥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630kg, 등심단면적 156㎠ 등 우수한 성적을 내었지만, 근소한 점수 차이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울산 울주 알곡한우농장 김태호 대표의 출품축은 출하체중 1,139kg, 도체중 703kg으로 대회 출품축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다.”면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농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파트너로서 사료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노동력 확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사과·배 재배 과수농가의 엽면시비(잎을 통해 비료나 영양제를 공급하는 재배기술)와 병해충 방제 작업은 높은 체력 소모와 숙련 기술을 요구해 작업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진흥기관 추천기술인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를 실증과제로 선정하고,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정우)와 함께 과수농가 현장 적용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농대 홍순중 교수 연구팀이 실증 중인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는 주행부와 작업부로 구성된다. 현장 실증과 농업인 의견 수렴을 통해 주행부는 ▲장애물 감지 후 자동 정지 ▲제동거리 최소화 ▲경사면 안정 주행 기능을 갖추도록 개선했으며, 작업부는 ▲교반기 및 잔량 게이지 설치 ▲분무량 증대 등을 통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특히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자동주행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 이 기능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고 작업 완료 후 원위치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홍순중 교수 연구팀은 강원 정선, 대전 유성, 전북 장수, 경북 영주 등 4개 권역에서 현장 시연회를 실시했다.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2%가 실제 활용 의사를 밝혔다. 정선군의 사과 재배 농가는 "리모컨 조작으로 농약 노출이 감소하고,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되어 고령 농가에 적합한 장비"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자동주행 기능 고도화, 약대 길이 확장 등 추가 개선을 진행 중이며, 실증농가 및 시연회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농업 연구 성과가 농가의 실질적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5일 청주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기술’ 평가회 열어 ‘라디오파 숙성장치’ 후속 개발 기종…가격 관행 숙성고 수준, 숙성효과는 비슷 기술이전 희망 축산업체, 외식업체,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5일 충북 청주시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평가회를 열고 축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축산업체, 외식업체, 한우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이 참석해 연구자로부터 기술 설명을 들은 후 실제 기술을 적용해 숙성한 소고기를 시식할 예정이다.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특허출원하고 현재 현장 실증 3개소 이외에 추가로 다른 3개소에도 기술이전을 했다. 현장 실증 3개소 중 2개소는 현재 숙성육 제품을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자세한 숙성방법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대에 노력 중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손재용 과장은 “숙성 기술의 고도화로 앞다리, 우둔, 설도 등 저지방 부위 활용도가 높아지면 축산농가 소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옵토레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가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짝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수포, 고열, 식욕부진, 폐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는 지난 3~4월 전남에서 발생하여 축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구제역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옵토레인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3년간의 노력 끝에 실험실에서의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분석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기존의 구제역 진단법은 실험실에서 유전자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8~24시간가량 소요되었으나 소형화된 해당 키트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약 2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CMOS 반도체 광학 센서 기반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진단법 대비 민감도가 약 4배에서 8배까지 더 높아 저농도 구제역 바이러스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으며,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SVV, SVDV) 등 6종을 동시에 감별하는 다중 진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진단 결과는 현장에서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가축방역기관에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하여 구제역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 관련 기술은 학문적 우수성과 기술적 신뢰성이 입증되어 세계적인 바이오센서 분야의 권위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2025)’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기술로서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K-방역 기술을 산업화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는 가축방역 분야에 바이오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현장 적용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방역체계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할 K-방역 모델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남양유업이 거래조합의 계약량을 17% 감축한 데 이어, 최근 매일유업이 거래조합에 내년도 계약량을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일방 통보하자 현장 낙농가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정부가 유업체의 국산원유 구매확대를 목적으로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용도별 물량 배정에 따른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참여 유업체들이 제도 참여(물량)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오히려 원유구매량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축산경영과)와 낙농진흥회에 공문발송을 통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참여(물량) 기준 확립(참여 유업체 관리·감독 철저) 및 예산확보를 골자로 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정상운영을 긴급 요청(건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도 도입당시 정부가 참여 유업체들이 설정된 물량을 이행(담보)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 등을 통해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하였으나 현재상황을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가공유 지원물량을 10만톤에서 20만톤까지 확대(예산지원)해 나가겠다는 약속 역시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우선 ’23년 용도별 단가 인상분 전액 반영을 위한 예산증액안(45억원)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제도 참여를 통해 감축효과 및 정부지원의 수혜를 받으면서 매년 증가한 유가공부문 영업이익(반기)이 올해 전년대비 줄었다는 이유로 거래조합에 30% 이상 계약량 감축을 일방 통보한 것에 대해 농가민원이 폭주하고 정부 정책의 신뢰성 상실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원유 사용량이 가격 및 물량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임에 따라 유업체는 음용유 판매(홍보) 노력을 등한시하고 있는 반면, 가공유는 정부예산 미비로 수입산으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며, 제도의 정상운영(참여기준 확립·예산 확대) 및 보완, 공공급식용 원유 소비확대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10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AI 항원뱅크에 비축할 백신 후보주를 새롭게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2017년 고병원성 AI에 의해 농가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백신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완제품 직전 단계의 백신주를 냉동 보관하는 AI 항원뱅크를 2018년 구축하였다. 또한, 매년 정부, 학계, AI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AI 발생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백신주를 선정해 항원뱅크에 비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AI 항원뱅크에 비축될 백신주로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H5형(2.3.4.4b)을 선정하였으며, 이외에도 항원뱅크 효능평가 기준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고병원성 AI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였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항원뱅크를 통해 AI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전형을 반영해 백신주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5일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정육점’ 선정·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청사(경기도 광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지원장(김기범 지원장),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유상구 지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장(박명자 회장)이 참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과 축산기업중앙회·소비자교육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MOU)에 따라 경기도 관할 지역의 식육판매업소 중 △축산물 소비자 가격 조회 서비스 ‘여기고기’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관리가 우수하고, △판매 진열된 소고기의 DNA 시료채취 검사 결과 합격한 업소에 ‘우수 정육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정육점’으로 최종 선정된 업소는 판매 진열대에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정육점’ 판넬을 설치하고,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 누리집 및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표시할 계획이다.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유상구 지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경기도 내 우수한 축산물 판매업소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식육판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올바른 축산물 유통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박명자 회장은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우수 정육점’은 유통거래 투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정육점’으로 선정된 판매업소는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새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처음 관리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시작한 사업으로서,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인재 육성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우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6일동안 총 15,854명 팝업스토어 방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직접 만나 브랜드 체험과 기부 동시 진행해 참여형 팝업스토어의 좋은 사례 제시 9일까지 열리는 2025 도드람 페스타…할인판매·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해 11월 2일 종료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6일 동안 총 15,854명의 소비자의 방문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교류하고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몰리며 마지막날인 11월 2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5,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THE GRILLIST’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인 2025 도드람 페스타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은 ‘퍼즐 미션’, ‘그릴링 미션’, ‘매칭 미션’으로 도드람을 직접 체험했으며,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 발급과 ‘커스텀 시즈닝’ 제작으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완료했다. 특히 그릴리스트 자격증을 발급 받은 고객 한 명당 도드람한돈 1인분(180g)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매칭 도네이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나눔의 행복까지 경험했다. 팝업스토어에서 기부된 도드람한돈은 연말 강동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시식존에서는 도드람의 대표 제품과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제공했다. 시식 후 만족감을 드러낸 고객들은 바로 옆의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에서 판매하는 도드람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하는 등, 팝업스토어 체험을 구매로 연결하기도 했다. 한편, 소비자와 맛의 즐거움을 나누는 2025 도드람 페스타는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몰 역시 페스타의 일환으로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김장철을 맞아 수육과 구이용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76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육류 전문 유튜버 ‘정육왕’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도 페스타를 만날 수 있다. 현재 구독자 댓글 이벤트, 온라인몰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각각 도드람 제품,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6일 동안 진행한 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명이 넘는 고객들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도드람 페스타에도 이 열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심지 싱크홀 발생 및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가락시장(가락몰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5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땅꺼짐 발생으로 도시가스관이 파열되고, 누출된 가스로 화재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공사 자위소방대가 초기대응을 위해 옥외소화전을 이용하여 진화를 시도하고, 대피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내 유통인들과 입주자들을 대피시켰다. 이어서 화재 신고로 송파소방서가 출동하고 건물 내로 진입하여 진압과 동시에 부상자를 구조하는 등 구조·구급 활동을 전개했다. 화재 상황이 전파되어 대응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송파구청과 화재현장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이 설치되는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신속하게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가락몰 1관에서 시작된 화재가 업무동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송파소방서 특수차량인 굴절차, 고가사다리차 등 19대가 동원되어 인명 구조와 진화를 했으며, 업무동 옥상에서는 다목적 소방헬기로 중증 화상환자를 긴급 구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싱크홀 사고가 증가추세에 있어 ‘사회 재난’으로 인식하고 사전 대응훈련이 필요하다”며, “오늘처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송파구는 물론 송파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초기 대응능력 역량을 강화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훈련장소를 제공하고 초기대응에 협조해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고마움을 표했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기술이사는 “가락몰 개장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 재난훈련이 싱크홀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종합훈련하였는데 이런 훈련이 재난 시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며, 유통인은 물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항상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늘 훈련에 참여하신 민·관·군, 의용소방대 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