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라는 주제 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이승호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5)의 마무리를 위한 결과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7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이 개최됐다. 지난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 각단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ISTOCK 2025 결과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호 조직위원장은 “업계 전체가 불황으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참가업체는 물론 전국의 축산농가와 각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마치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는 소회와 더불어, “대한민국 축산의 대표 박람회로서 그 모습에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 축산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로 만들어가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박람회에서는 보다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축산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공동주최 단체 실무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 참가업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박람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했다. 이어진 업무 이관식을 통해 2027년 차기 박람회의 조직위원장 역할을 수행 하게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오늘 결과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자양분 삼아 차기 박람회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하며, 2027년 박람 회도 공동주최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대한민국 축산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한돈협회는 2027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주관 단체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4일 경기 연천 소재 양돈농장(3,500여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고, 경북 봉화 소재 산란계 농장(1만 3천여 마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4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3일 경기 연천군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으로 농장 관리자가 신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총 22건이 발생 되었으며, 연천군은 과거 3건의 발생 이력이 있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이번 발생농장은 기존 봉화군 발생 관련 방역지역 내 위치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정기 예찰 과정에서 3일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4일(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25/’26 동절기 52번째 발생이며, 봉화군에서는 3번째 발생이다.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접경지역에 있는 연천군의 경우 최근까지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고 있다”며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관계 기관 및 지방정부에서는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가축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양돈농가에서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축산물 등 농장 내 반입·보관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철새 본격 북상시기(3월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에 대비하여 3월 5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꼼꼼히 일제 소독을 실시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최근 3건(2.25 구례, 2.27 포천, 3.3 봉화)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모두 기존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발생한 사례인 만큼, 방역지역을 유지 중인 지방정부는 전담관 운영, 검사 주기 단축, 이동제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보다 철저히 이행하여 추가 발생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하여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고, 특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한 만큼, 전국 지방정부는 관내 축산농장과 밀집단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방역 점검 등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돈자조금, 서울·청주 행사 성황 마무리 준비물량 18톤 소진하며 한돈 농가 판로 확대·전통시장 활력 더해 한돈인증점, 한돈몰, 대형마트, 농협 등에서 할인행사 열기 이어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서울과 청주에서 진행한 현장 할인 행사를 성황리에 모두 마무리했다. 서울 8톤, 청주 10톤 등 총 18톤 이상 규모의 준비한 한돈이 이틀간 시민들의 장바구니에 가득 담기며 열기를 더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동아광장에서 열린 현장 특판 행사에는 개장 전부터 대기 인원이 형성됐고, 판매가 시작된 이후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한돈 삼겹살·목살로 구성된 1+1 한돈꾸러미(2kg)는 행사 당일 모두 판매되며 우리 한돈을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3월 2일부터 3일까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도 소비 열기는 이어졌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 부스 주변에는 종일 구매 행렬이 길게 형성됐고, 삼겹살데이 당일에는 시장 일대가 한층 더 붐비며 준비한 10톤 이상의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전통시장 상권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진 소비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삼겹살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함께 한돈 농가의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516개소 한돈인증 음식점·정육점에서도 3월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참여 인증점과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에서도 3월 17일까지 기획전을 통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 유통채널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기홍 위원장은 “서울과 청주에서 확인된 한돈 소비 열기는 우리 한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이자 응원”이라며 “이번 삼겹살데이가 한돈 농가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3월에 이어지는 할인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우리 한돈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2월 26일 오전, 연합회 회의실에서 ‘26년 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년도 사과자조금사업 결산보고서(안) 및 ’26년도 사과의무자조금사업계획 변경(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병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입 개방 압력, 인건비·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위기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우리 사과산업을 지켜 온 대의원과 사과재배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산 사과 수입 저지와 올해에는 기필코 50만 톤 이상 생산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과 위주에서 중소과 중심으로 생산·유통 체계를 전환하고, 사과의무자조금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서의장은 사과의무자조금이 사과산업의 존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며, “버티는 수준을 넘어 반드시 이기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취지로, 품질 제고와 생산비 절감,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의원들의 역할과 실천을 재차 요청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사무국장이 '농산자조금 조성 및 자조금단체 육성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해 그간의 추진 경과, 현행 제도의 주요 문제점, 법 제정안의 핵심 내용과 일부 반대 의견에 대한 정부 검토 내용, 자조금단체 기능 활성화 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해당 법률안은 자조금단체를 특별법에 의한 법인으로 전환해 법적 지위와 대표성을 명확히 하고, 당연회원(생산자)과 특별회원(유통·가공·수출입 등)을 구분하며, 총회/대의원회·이사회 체계로 의사결정 구조를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현행 제도의 법적 성격 모호, 회원 범위 불명확, 이사회·자조금관리위원회 간 권한 혼선 등 3대 문제점을 짚고, 정관 자율 확대를 통한 단체 자율성 보장, 주산지협의체 참여 근거 마련, 자조금 미납자 지원제한 확대 등 자조금단체 기능 활성화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이에 대의원들은 자조금단체의 법적 지위와 대표성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일원화하는 등 자조금법 제정 방향에 깊이 공감했으며,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제정·시행되기를 바라는 데 뜻을 모았다. 대의원들은 특히 자조금법 제정 기조에 발맞추어 사과자조금 거출 방식과 재원 확보 방안을 정비·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사과자조금이 사과산업의 수급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사과연합회는 그간 사과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하나로 추진해 온 사과 무병 접수 지원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사과자조금 납부 농가를 대상으로 무병묘목 구입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자조금 납부와 연계된 참여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무병묘목 보급 확대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사과연합회는 사과의무자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자조금법 제정 대응, 수입 개방 압력에 대한 공동 대응, 무병묘 보급 확대 등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대의원, 주산지 조합, 사과재배 농업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자조금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마사회가 국민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 한국마사회는 26일 오전,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제39대 우희종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우희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밝히며 비전을 제시했다. 우희종 회장은 먼저 지난 100년간 한국마사회가 단순한 경마 시행기관을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평가했다. 경마 시행을 통한 세수 기여, 말산업 육성과 승마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부가가치 제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과 관계자, 그리고 전임 회장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 회장은 사회 전반에 여전히 존재하는 경마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한국마사회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기여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적 한계도 지적하며 회장으로서 이러한 인식의 간극과 구조적 과제를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외 정책 환경과 관련하여 우희종 회장은 정부 정책의 취지 자체는 존중하되, 말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현안인 만큼 충분한 협의와 구체적 로드맵 없이 추진되는 정책은 현장 혼란과 산업 기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와 함께 외부 도전에 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경마장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종 회장은 향후 한국마사회 운영 방향에 대해 ▲경마와 승마의 선순환 성장 ▲인식 개선 및 과도한 정부 규제 완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가 국민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한우)’ 프로그램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강화하고, 활용 교육을 3월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누리집 게시판, 전화 상담, 전문 상담(컨설팅), 대면 교육 등을 통해 실제 농장 운영자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개선 과정에 반영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결핵 검사 결과’ 이력을 추가 제공, 개체별 방역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농가에서는 기존 구제역 백신 접종 정보와 브루셀라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결핵 검사 이력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방역 및 위생 관리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자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한우의 비육(살찌우기) 단계마다 핵심 관리 사항을 문자로 안내해 농장주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정보를 농장 구성원들과도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3월 13일부터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12회 ‘축사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새로운 기능을 농가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보다는 맞춤형 실습 중심의 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축사로’ 활용 선도 농가의 우수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최소영 과장은 “이번 기능 개선은 실제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욱 똑똑한 농장 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월 26일 ‘제4기 도슨트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2026년 한식문화공간 이음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담당할 도슨트 25명을 공식 임명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올해 개관 4년 차로, 방문객 수 증가에 대응해 전시해설 운영을 체계화한다. 특히 K-문화와 K-푸드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짐에 따라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도슨트를 새로 선발했다. 제4기 도슨트는 기존 활동 인원 중 연장 신청자를 포함해 외국어 면접을 통과한 신규 도슨트 6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 전문적이고 원활한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2022년 개관한 한식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체험·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 북촌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K-푸드와 건강한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식갤러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이음 1층에 조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상설전시 개편을 준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 ‘장’은 5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 전시해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상세 일정은 한식진흥원 공식 누리소통망과 현장 안내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갤러리는 무료 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규민 이사장은 “체계적 교육과 선발 과정을 거쳐 우수 인재들이 도슨트로 함께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획전시에서 도슨트들의 역할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7일 경기 포천 육용종계 농장(1만 8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같은 날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6일 경기 포천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닭 폐사가 증가해 신고가 접수됐고, 정밀검사 결과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이번 확진은 올해 겨울철 53번째 발생 사례이며, 포천에서는 4번째 사례다. 현재 겨울철 육용종계에서만 6건이 발생해 계열사 중심의 알과 난좌 운반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6일 H5형 항원 확인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발생 농장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발생 계열사 및 인접 지역 육용종계와 육계 농장, 시설,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추가 확산 방지 차원에서 중수본은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27개 가금농장에 전담관을 배치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발생 계열사 종계 계약 사육농장 18곳에 대해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계열사 관련 농장과 시설 20개소에 대해 3월 18일까지 방역 점검도 병행해 미흡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육용종계 농장 223개소를 대상으로 검역본부와 지방정부가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전화 예찰을 통해 이상 개체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포천시에는 최근 4건의 발생 사례가 있어 검역본부 과장급 인력을 파견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3월 14일까지 운영 중인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따라 철새 도래지와 가금 농장, 축산 시설, 차량 등에 대해 하루 2회 이상 집중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포천시에서 지난 2월 16일 이후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인근 지역 오염도가 높다고 판단된다”며 “경기도와 포천시는 충분한 자원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란 이동을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해 알과 난좌 운반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발생 계열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차량 및 물품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철새 북상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해 경기와 충남 등 지역 지방정부에 가금농장 위험 정보 공유와 출입 통제, 일제 소독 주간 중 농장 내외 및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 소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5일 세종시 본부 주차장에서 현대자동차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와 협력해 소속 직원 차량과 관용차량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혹한기와 제설제 노출로 인한 차량 하부 부식 및 주요 부품 노후화 등 잠재적 결함을 사전에 점검하여, 전국 가축 방역 현장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위생방역본부 전무이사이자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직접 참여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 운전과 기본 점검 습관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현대자동차 전문 정비팀은 ‘비포서비스’ 일환으로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엔진오일과 냉각수 상태, 와이퍼와 등화장치, 워셔액 보충 등 차량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하고 정비해 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방역 현장의 안전은 철저한 장비 점검에서 시작된다”며,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직원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를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봄동 비빔밥’이 화제를 모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봄동, 두릅, 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이 제철을 맞아 식탁에 오르지만, 채소 위주의 식단만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이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제철 채소에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해 환절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우를 곁들여 단백질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봄철 식단을 제안한다. ◆ 아삭한 봄동과 육즙 가득한 한우 치마살의 조화, ‘한우 봄동 무침’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자란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비타민 C와 무기질이 풍부해 계절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의 한우 치마살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손질한 봄동을 양념장에 가볍게 버무린 뒤, 노릇하게 구운 한우 치마살을 올리면 ‘한우 봄동 무침’이 완성된다. 봄동의 산뜻함과 한우 치마살의 고소한 육즙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봄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 ‘산채의 제왕’ 두릅과 담백한 한우 다짐육의 만남, ‘한우 두릅 스테이크’ ‘산채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사포닌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 봄나물이다.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는 담백한 한우 다짐육과 조화를 이룬다. 한우 설도나 우둔 부위를 다져 스테이크 형태로 구운 뒤 살짝 데친 두릅을 곁들이면, 한우의 담백한 맛과 두릅 특유의 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 향긋한 달래와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의 풍미, ‘한우 차돌박이 달래볶음’ 달래는 ‘작은 마늘’이라 불릴 만큼 향이 강한 봄나물로, 알리신 성분이 함유돼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다. 한우 차돌박이는 얇은 두께와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알싸한 달래향과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낸다. 한우 차돌박이를 센 불에서 빠르게 구워낸 뒤 숙주와 달래를 넣어 잔열로 살짝 익히면 향과 식감을 살린 ‘한우 차돌박이 달래볶음’을 완성할 수 있다. 달래의 알싸함과 차돌박이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환절기 잃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최근 제철 채소를 활용한 식단이 확산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채소와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는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인 만큼 다양한 봄나물과 함께 즐기며 건강한 봄철 식단을 구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일 ‘2026년 스마트팜 해외 실증지원사업’ 선정기업 발대식을 열고, 선정기업과 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발대식에는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 서정호 과장, 농진원 관계자, 선정기업 대표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 실증 수요가 있는 기업이 현지에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설치·운영하며 성능을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농진원이 시행하며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단순 상담이나 전시 중심 지원을 넘어 현지 바이어 신뢰 확보와 추가 수출 계약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기업별 계획 발표, 사업비 집행 및 정산 교육, 협약 체결과 기업 간 교류가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은 네덜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일본, 케냐 등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실증한다. 스마트팜 온실 구축, 공기주입식 모듈, 용수 전처리 장치, 사료 정리 로봇, 다단 매달림형 재배대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현지 환경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며, 현지 설치와 운영, 성능 검증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농진원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구매 계약 체결과 추가 설치 협의 등 후속 확산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사업에서는 6개 기업이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실증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구매의향서와 업무협약 2건이 체결됐고, 현지에서 특허와 상표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도 이루어져 K-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경쟁력을 확인했다.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지난해 첫 사업임에도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스마트팜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해외 실증은 기술을 현장에서 증명하고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