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지은행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 포털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대국민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는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의 중심인 ‘농지은행 포털’을 정비했다.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되면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반복적인 포털 접속 불편을 줄였다. 또한, 기존 문자 기반 정보 제공 방식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 서비스’로 전면 개편해 지도상에서 농지 위치와 주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협 ‘내일의 땅’과 농지 매물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공사는 2024년부터 농지은행 계약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서류 제출과 방문 절차를 간소화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공사를 방문할 때는 휴대전화 인증으로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계약 단계에서는 ‘전자계약’과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방문 시에도 디지털 창구에서 서명 한 번으로 계약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기관 간 데이터 연계로 전화 한 통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했다. 이와 함께 실무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체험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고객 안내를 강화했다. KT와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농어촌 아이티(IT) 서포터스’를 운영하며 농어촌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도 지원했다. 작년 디지털 계약 체결률은 63%를 기록했다. 이로써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시간·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 공공마이데이터 제출 서류를 자동 검증하고 계약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기 시간과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인중 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농업인에게 체감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의 우유 생산량에 맞춰 사료량을 개체별로 조절하는 ‘정밀 사양(Precision Feeding)’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체 사료 섭취량은 유지하면서 사료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낙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젖소 무리의 평균 우유 생산량을 기준으로 모든 젖소에게 동일한 양의 사료를 급여해왔다. 이런 방식은 우유 생산량이 많은 젖소의 영양 부족과 생산량이 적은 젖소의 영양 과잉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이 기술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착유 가능한 홀스타인 젖소 22마리를 대상으로 6주간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에서는 관행 사양 방식과 정밀 사양 방식을 비교했다. 결과는 정밀 사양 적용 시 젖소의 하루 평균 우유 생산량이 28.7kg으로, 관행 사양 방식의 26.8kg보다 증가했다. 사료 섭취 양상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곡물 중심의 농후사료 섭취량은 늘어난 반면, 반추동물용 섬유질배합사료(TMR) 섭취량은 줄었다. 이 때문에 전체 사료 섭취량은 거의 변하지 않았음에도 우유 생산량은 증가해 사료 효율이 기존 1.04에서 1.10으로 약 5.8% 향상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기술이 젖소의 생산 능력에 맞게 영양 공급을 조절해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흡수되지 않은 질소와 인 등 잉여 영양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김상범 과장은 “젖소 우유 생산량에 맞춰 사료를 조절하면 동일 사료량으로 우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현장 시험에서 확인했다”며, “정밀 사양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국내 낙농업의 생산성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학술지 한국산학기술학회지에 게재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은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기홍 회장이 제기한 세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한 축산과학원의 검토 결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홍 회장, "법적 충돌 해소 및 현실적 탄소중립 체계 마련" 건의 이기홍 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다음의 3가지 핵심 사항을 앞서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① ‘비료공정규격’ 개정, 폐사 가축의 적법한 비료화 처리 기반 마련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가축 폐사체의 비료화·사료화 처리를 허용하고 있으나, 비료공정규격상에는 해당 원료 사용이 불가한 상태로 법률 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충돌 해소를 위한 비료공정규격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했다. ② 가축분뇨 액비 최대 살포량 기준 수립 가축분뇨 액비의 과잉 살포로 인한 환경 문제를 방지하는 동시에,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최대 살포량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③ 국내 축산분야 탄소중립체계 산정 방식 Tier2로 전환 필요 현재 가축분뇨 처리에 따른 메탄 배출량 산정에 Tier1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 체계로는 사육두수 감축 없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장의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Tier2 산정체계 도입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단계적 제도 개선 약속" 조용민 원장은 협회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결과를 밝히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① 폐사 가축 비료화 관련 안전기준 체계화 필요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폐사체의 비료화 허용을 위해서는 수집·운반 과정에서의 사전 멸균처리 의무화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법적 안전기준 마련이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법령 간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② 가축분뇨 액비 활용TF 운영 및 살포기준 개선 추진 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올해 1월 ‘가축분뇨 액비 활용 TF’를 구성해 액비 생산·유통·살포 단계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토양 관리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살포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관비 등 수요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③ 탄소중립체계 산정방식 Tier2로 전환방식 검토중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자원화·액비순환시설와 같은 가축분뇨 자원화가 탄소저감 방안에 기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티어2가 활용 가능한 지표 등의 검토를 통하여 현행 가축분뇨 처리방식으로도 감축량 목표달성을 이룰수 있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축산과학원이 협회의 핵심 건의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준 것에 감사하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용민 축산과학원장은 "현장과 괴리가 없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한한돈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 채널을 상시 운영하며, 한돈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을 추진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산으로 육계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닭고기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공급 확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물가 안정과 육계 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올겨울 고병원성 AI로 30만 마리 이상의 육용종계가 살처분되었는데, 이는 국내 전체 육용종계의 5%를 넘는 규모다. 질병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유통도 원활하지 않아 3월 상순 기준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1kg당 약 6,200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 하림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급 안정 대책에 동참한다. 특히 정부가 3월부터 시행하는 800만 개 육용종란 수입 정책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통해 부화된 병아리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입식시켜 5월부터 8월까지 삼계탕 등 수요가 높은 여름철 성수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이번 종란 수입과 공급 확대가 소비자의 닭고기 가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적인 병아리 입식이 사육 농가의 회전율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로 인한 국내 육계 농가 기반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닭고기의 수급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며 “기업의 역할을 통해 육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주 지역 토종 흑돼지를 바탕으로 개발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계한 산업화 체계를 구축해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난축맛돈’은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개량을 거쳐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화는 사육 농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2020년에 창립한 이 협력체는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 관계자가 참여해 사양 관리,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며 품질 균일성과 품종 가치 보호에 힘쓰고 있다. 2019년 제주 지역에서 1곳이던 사육 농가는 2025년 기준 전국 14곳(제주 12곳, 내륙 2곳)으로 확대됐다. 작년부터는 경남 산청 농가에 종돈 113두를 보급하는 등 내륙 지역으로 생산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소비 시장도 신장돼 2019년 2곳이던 ‘난축맛돈’ 소비 식당은 2026년 2월 기준 68곳으로 증가했다. 사육·번식·출하 기준 공유와 도축·가공·유통 연계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균일한 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측면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소비 접점을 확장했다. ‘난축맛돈’은 육질 면에서 근내지방 함량이 평균 10% 이상으로 일반 돼지(1~3%)보다 높아 고기가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특성을 나타낸다. 적색도 평균은 12.35로 일반 돼지(6.5~8.5)보다 고기 색이 선명하다. 등심과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에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해 다양한 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가브리살, 등심, 삼겹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돈마호크’가 등장하는 등 소비 방식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경제성 분석 결과, 제주흑돼지와 비슷한 출하 규모(2,500두)를 기준으로 연간 약 2억 3,000만 원 수준의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 이는 ‘난축맛돈’ 지육 단가가 일반 돼지(kg당 6,630원)와 제주흑돼지(7,340원)보다 높은 kg당 8,500원에 형성된 데 따른 결과이다. ‘난축맛돈’ 사육 성적은 평균 도체중 80.8kg, 등지방 두께 20.4mm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2023년)에 따르면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일반 흑돼지보다 높은 수준으로 생산성과 품질에서 경쟁력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생산 기반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끼 돼지 수를 현재 평균 10마리에서 13마리로 늘리고, 출하 일령을 190일에서 185일로 단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번식 능력이 우수한 모계와 육량 특성이 뛰어난 부계 계통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자돈 유전자 분석을 통해 품종 여부를 확인하고 유통 과정에서 품종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개체 특성을 예측하고, 어느 농가에서 생산하더라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사양 관리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전용 사육 농가와 유통망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외식업체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 접점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난축맛돈’은 토종 가축 자원을 산업 현장과 소비 시장으로 연결한 대표적 연구 성과”라며 “산업 기반을 확대해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기회를, 소비자에는 국산 흑돼지고기 선택 폭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가 송아지 초기 성장 단계에 특화된 신제품 사료를 출시하며 대가축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농협사료는 30일 한우와 낙농 송아지를 통합한 어린송아지 전용 사료 ‘명품어린송아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개량 수준이 높아진 송아지의 영양 요구를 반영해 초기 성장과 체조직 발달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축산업에서는 송아지 시기의 성장 속도가 향후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자체 연구와 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영양 설계를 강화하고, 소화기관 발달과 성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성 성분을 대폭 보강했다. 이번 제품에는 ‘5대 영양 혁신’이 적용됐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높여 골격 발달과 증체율을 개선하고, 고품질 원료 비중을 확대해 사료 이용 효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비섬유성 탄수화물(NFC)과 아미노산을 강화해 반추위 및 체조직 발달을 지원하고, 비타민·생균제·효소제 등 미량영양소를 보강해 면역력과 질병 저항력을 높였다. 여기에 특수 향미제를 적용해 기호성을 개선하고 조기 섭취를 유도함으로써 영양 공백을 최소화했다. 농협사료는 제품과 함께 축종별 맞춤 급여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개량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초기 발육 부진과 설사 등 질병 발생을 줄이고 증체량을 높여,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필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송아지 시기의 영양 관리는 평생 생산성을 좌우하는 기초 단계”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농가 수익성을 높이고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국 축협 우시장을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제품 소개와 사양관리 컨설팅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가 4월 추천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청황무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재배폭이 넓은 태왕 배추, 고온기에도 생육과 착과가 안정적인 신품종 TS판타지 토마토 3종을 소개했다. 뿌리 모양 좋은 고랭지 여름무, 청황무 청황무는 2026년 생산된 햇종자를 공급하여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무 농업인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온 품종이다. 고랭지 여름무 파종시 저온으로 추대 발생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청황무의 경우 타품종 대비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고 우수한 작황을 보였다. 청황무는 뿌리 모양이 아주 좋은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근형이 H형이며 근장이 적당하여 박스포장에 적합한 장점도 있다. 내서, 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으로 재배 또한 용이하다. 청황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뿌리 혹병에 내병성 강한 태왕 배추 태왕 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폭이 넓은 봄 배추이다. 태왕 배추는 뿌리 혹병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단단하고 재포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중륵 뻗힘이 좋아 내부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 함량이 적고 내부 긴도가 우수하여 저온저장이 가능하고 저장 후 품질이 양호하다. 추대가 비교적 안정된 봄배추로 저온신장성 및 고온결구력이 양호하여 재배폭이 넓은 품종이다. 고온기에도 생육과 착과 안정정인 TS판타지 토마토 TS판타지는 여름 작기 재배를 목표로 육성된 신품종으로, 고온기에도 생육과 착과가 안정적이며 신장성이 우수하다. 대과종으로 과형이 균일하고, 첫 단부터 상단까지 착과율이 높아 수량성이 뛰어나다. 특히, TS판타지는 복합내병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여름 작기에 문제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비롯해 역병, 잎곰팡이, 선충, 시들음병 등에 두루 강한 내병성을 보인다. 기존 품종들이 단일 병해 중심의 내병성을 갖춘 데 비해, TS판타지는 복합 병해에 대응할 수 있어 고온기 방제 부담과 농작업 강도를 크게 줄여준다. 또한, 평균 이상의 당도와 우수한 경도를 갖춰 유통 경쟁력도 확보한 품종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건설 현장 안전관리 5대 핵심과제’를 통해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5대 핵심과제는 작업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작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조치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공사 특성을 반영한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개발 및 실시 ▲신규 근로자 교육과 현장 둘러보기 의무화 ▲건설기계 접근금지 조치 강화 ▲개인보호구 착용 철저 ▲안전표지 설치 등을 포함한다. 공사는 작업 전 근로자가 참여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를 강화했다.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된 건설 현장과 고령 및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용노동부 표준 모형에 공사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활동을 추가했다. 근로자들은 작업 시작 전에 건설기계 작업 반경 등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과거 사고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작업 중지 요청제 등 안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며, 신규 및 취약 근로자의 현장 안내도 진행한다. 사고 위험이 큰 신규 근로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첫날 ‘현장 둘러보기’를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신규 근로자들은 주요 위험 구역과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한다. 아울러 신규 근로자 식별을 위해 색깔 안전모를 지급해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건설기계 주변 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기계 접근금지 조치를 강화한다. 사고 중 건설기계 및 설비 관련 재해 비중이 높아, 건설기계 작업 반경 내 근로자 접근을 제한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모든 작업 현장에 건설기계 접근 감지 장비를 보급하고, 안전 고깔로 작업 반경을 표시한다. 기계와 근로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충돌과 끼임 사고 예방도 추진한다. 개인보호구 착용을 일상화하기 위해 점검과 제재를 강화한다. AI 폐쇄회로 카메라 등 지능형 안전장비로 보호구 미착용자를 감지하고 시정 조치를 취한다. 불시 점검에서 미착용 현장이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작업 중지와 현장 퇴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가 위험 요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를 확대한다. 포스터, 안내판, 전광판 등의 안전표지를 설치해 안전의식을 높인다. 공사는 5대 핵심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재해 없는 건설 현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안전은 속도나 비용보다 우선적인 가치”라며, “5대 핵심과제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돼 중대재해 없는 건설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위생방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가금농장 외국인 근로자 대상 온라인 영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교육시스템(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교육에 대한 농가 홍보강화(알림톡,전화예찰,문자 등)를 통해 1,400여명에 가까운 대규모 인원이 온라인 영상교육 참여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교육 절차로는 교육접속 링크를 통해 입장페이지에 접속하여, 기본정보 입력 후 영상교육을 시청하는 단계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어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면 7개 언어(네팔, 태국, 중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영어) 통역사가 실시간 동시 통역을 진행하여, 교육효과 및 수강자(외국인근로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핵심방역수칙인 ▲축사출입 ▲차량 농장출입 및 소독▲소독제 사용방법 ▲외부활동 주의 ▲손씻기 실천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방역수칙 바로가기 큐알(QR)코드 등을 활용하여, 별도의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게했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실시간 온라인 방역 교육으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포스터 리플릿·동영상 링크 제공 등 기존의 단방향 간접참여 교육 방식에서, 줌(ZOOM)을 활용한 양방향 직접참여 교육방식 전환을 통해 교육효과 및 의미전달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환 본부장은“외국인근로자 줌(ZOOM)활용 영상교육 성과를 활용해, 방역이 취약한 외국인근로자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향상 시키고 홍보 및 운영환경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축방역교육 전문기관으로서,향후에도 외국인근로자 등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고령 지역 대표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와 연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박물관 앞에서 ‘2026년 한돈 현장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한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판매와 체험, 참여를 통해 한돈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돈자조금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자 접점 확대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에서는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일자별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한돈 삼겹살을 활용한 ▲한돈 삼겹살떡볶이를 선보이고,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한돈 고추장불고기 시식을 진행해 메뉴별 차별화된 한돈의 맛을 전달한다. 간편식 형태의 메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한돈을 구매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룰렛 추첨을 통해 고령 지역 내 식육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1만원권), 한돈 굿즈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올해 새롭게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정종철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팬사인회는 27일 15시 40분부터 16시까지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날 현장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여 한돈의 매력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홍 위원장은 “봄나들이로 고령 대가야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한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이벤트를 구성했다”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현장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한돈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6일 풀무원 음성공장과 풀무원기술원을 방문해 신품종을 활용한 국산 콩 소비 활성화와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7월, 국립식량과학원과 풀무원기술원이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용도별 콩 신품종을 공동 평가하고, 실제 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나물용 신품종 콩 ‘해찬’으로 키운 콩나물이 실제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가공 특성을 평가했다. ‘해찬’은 콩나물 길이와 맛, 가공 특성 등 전반적인 기호성이 뛰어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해찬’은 가공업체와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성숙기가 10월 중순으로 빠르고, 꼬투리 달리는 위치(착협고)가 17cm로 높아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탈립)에 강하다. 이런 이유로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또한, 불마름병, 콩모자이크바이러스(SMV) 등 주요 병해충 저항성도 갖췄으며, 수량성도 10아르(a)당 361kg으로 기존 ‘풍산나물콩’보다 8% 많아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9년까지 제주 나물콩 주산지 품종을 기존 ‘풍산나물콩’에서 ‘해찬’과 ‘아람’으로 대체해 기계화 및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 분야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풀무원기술원은 기능성 검정콩 ‘소만’을 활용한 낫토 제품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한 ‘다온’ 품종의 대량 생산 적합성 평가를 앞두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품종 콩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국립식량과학원과의 협력으로 국산 콩 소비 확대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국산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즐겨 찾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겠다.”라며, “현장 기술을 적극 지원해 고품질 원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