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치유가 자살위험과 우울, 절망감을 낮추고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심리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산림치유가 국민의 마음건강 회복과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림청은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의 ‘천명지킴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림치유를 활용한 마음건강 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자살 사망자를 1천 명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민간, 국민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범국가적 자살예방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활용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자살위험(SSQ-SR) ▲절망감(BHS) ▲우울(PHQ-9) 등의 변화를 측정하고 참가자들의 체험수기도 함께 분석했다. 연구에는 총 231명이 참여했다. 자살위험을 측정하는 SSQ-SR 평균 점수는 프로그램 참여 전 35.05점에서 참여 후 29.48점으로 낮아졌다. 특히 자살위험이 높은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뼈와 과일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파인애플 속심을 활용해 콜라겐 추출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소뼈에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기존 상업용 효소인 펩신을 사용했을 때보다 콜라겐 추출량이 약 2배 많았으며, 최대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콜라겐은 식품과 화장품,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되는 주요 소재로 소뼈에서도 추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소뼈는 단단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아 잘게 부순 뒤 비콜라겐 단백질과 칼슘을 제거하고 산과 단백질 분해효소를 처리하는 등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이 과정에서는 주로 펩신과 같은 상업용 효소가 사용됐다. 농진청 연구진은 파인애플 속심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일 가공 후 버려지는 파인애플 속심을 새로운 효소 자원으로 활용해 소뼈에서 콜라겐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진은 파인애플 속심을 분쇄하고 여과한 뒤 원심분리해 브로멜라인이 포함된 조효소 추출물을 만들었다. 이후 소뼈에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과 펩신을 각각 처리해 콜라겐 추출량과 특성을 비교했다. 그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을 하루 3g 이상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제 학술지에 보고된 국내외 임상 연구를 종합해 곡류의 베타글루칸 섭취량과 건강 관리 효과를 분석하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섭취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귀리와 보리 등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다. 물에 녹으면 점성이 생겨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늦추는 특징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30g을 섭취할 때 베타글루칸 2.2g을 함께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스테롤 관리에서는 하루 3g 이상의 베타글루칸 섭취가 기준으로 제시됐다. 이 경우 LDL-콜레스테롤이 약 5~7%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해당 기능은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과학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농진청은 국산 쌀귀리 ‘대양’ 품종을 기준으로 하루 약 70g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필요한 베타글루칸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인 밥 한 공기에 귀리를 약 1/3~1/4 정도 섞는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일 '틀니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의치세정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의치세정제는 틀니와 치아교정기 등 구강 내 탈·부착 기구를 세척하거나 소독하는 제품으로, 액체와 정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 제품별 용법과 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의치를 식사 후 물로 세척하고 하루 한 번 의치세정제로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액체형 제품은 의치 전체에 충분히 분사한 뒤 약 5분 후 흐르는 물에 헹궈 사용하면 된다. 정제형 제품은 미온수(30~40℃) 100~200mL에 세정제를 녹인 뒤 의치를 담그고, 제품별 권장 시간에 맞춰 세척해야 한다. 세척 후에는 치약 대신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가볍게 닦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 치약의 연마제 성분은 의치 표면에 흠집을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60℃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소금물은 의치의 변색이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의치세정제나 세척액을 만진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이나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세척액이 눈에 들어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 및 불법판매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위반 사례 1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8건은 식품 부당광고, 28건은 의약품인 성장호르몬제 불법판매 사례다. 먼저, 키 성장 관련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판매 온라인 게시물을 조사한 결과, 138건의 부당광고가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키 성장’, ‘키가 쑥쑥’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19건(86.2%)이었다. 또한,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의 거짓·과장 광고 8건(5.8%), ‘골다공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으로 표현한 광고 5건(3.6%), 식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키크는 약’ 등 광고 4건(2.9%), ‘약사가 추천합니다’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2건(1.5%)이 포함됐다. 둘째로,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알선한 게시물 28건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탈모 예방 원료로 사용되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서 모발 성장 조절에 관여하는 모유두세포 활성화 핵심 성분 4종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탈모 예방 효과가 어떤 성분에 의해 나타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을 분석해 모유두세포의 증식과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β-sitosterol, α-amyrin, loliolide, kaempferol 4가지 천연성분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 결과 이들 성분은 인체 모유두세포를 자극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β-sitosterol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서 3.187mg/g 함유되어, 피스타치오(2mg/g)와 아몬드(1.2mg/g)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두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α-tocopherol, euscaphic acid, ethyl linoleate 등의 성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성분들이 모유두세포 활성화를 돕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유두세포를 직접 조절하는 성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등 생리 지표 종합 분석 정적 활동은 여성, 동적 활동은 남성에서 두드러진 변화 나타나 성별 특성 고려한 반려견 교감 프로그램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의 교감 치유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활동 유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반응이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대학생 13명(여성 6명, 남성 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 등 접촉 중심의 활동이고, 동적 활동은 산책, 장애물 넘기, 원반 던지기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를 측정해 생리적·정서적 변화를 종합 분석했다. 참가자가 느낀 감정 상태와 활력 수준은 의미분별척도(Semantic Differential Method, SDM) 설문으로 평가했다. 침 속 호르몬 분석 결과, 반려견과의 교감 활동 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여성은 정적 활동 시 유대감과 관련된 옥시토신 수치가 41% 상승했고, 남성은 동적 활동 시 옥시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열풍과 관련해, 운동 후 근손실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유는 단백질의 품질과 아미노산 조성 면에서 러너들의 근육 회복에 적합한 천연식품으로, 운동 직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해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러닝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슬로우러닝, 중거리러닝, 마라톤 등 다양한 형태의 달리기가 전국민적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러닝 시 에너지가 고갈되면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산소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때 러너들이 주목해야 할 식품이 바로 ‘우유’다.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챙기기 어렵거나, 보충제의 인공 첨가물에 민감한 이들도 천연식품인 우유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 ‘DIAAS(소화가능필수아미노산점수)’에서 우유는 114%를 기록해 닭가슴살(108%), 달걀(113%)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려견과 농장 동물을 활용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산책, 빗질하기, 행동 관찰 등)을 61~74세 활동적 은퇴자 15명에게 5주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30.7→31.9점)과 자기효능감(61.3→68.1점)이 향상됐다. 반면, 우울 척도(11.3→6.7점)와 스트레스(2.90→2.60점) 수준은 유의하게 줄었다. 생리적 지표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38.8% 감소하고 이완기 혈압은 7.3% 낮아졌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으로 평가된다. 또한, 18~39세 청년 스트레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개·고양이·산양·닭·기니피그 등과 함께하는 통합형 교감 치유 프로그램(행동 관찰, 행동 풍부화 시설 만들기, 사육장 꾸며주기 등)을 3차례 운영했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이 증가했고, 우울(0.85→0.65점) 및 스트레스(2.77→2.56점) 정서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자율신경계 활동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교감 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