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 및 불법판매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위반 사례 1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8건은 식품 부당광고, 28건은 의약품인 성장호르몬제 불법판매 사례다. 먼저, 키 성장 관련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판매 온라인 게시물을 조사한 결과, 138건의 부당광고가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키 성장’, ‘키가 쑥쑥’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19건(86.2%)이었다. 또한,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의 거짓·과장 광고 8건(5.8%), ‘골다공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으로 표현한 광고 5건(3.6%), 식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키크는 약’ 등 광고 4건(2.9%), ‘약사가 추천합니다’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2건(1.5%)이 포함됐다. 둘째로,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알선한 게시물 28건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탈모 예방 원료로 사용되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서 모발 성장 조절에 관여하는 모유두세포 활성화 핵심 성분 4종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탈모 예방 효과가 어떤 성분에 의해 나타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을 분석해 모유두세포의 증식과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β-sitosterol, α-amyrin, loliolide, kaempferol 4가지 천연성분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 결과 이들 성분은 인체 모유두세포를 자극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β-sitosterol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서 3.187mg/g 함유되어, 피스타치오(2mg/g)와 아몬드(1.2mg/g)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두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α-tocopherol, euscaphic acid, ethyl linoleate 등의 성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성분들이 모유두세포 활성화를 돕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유두세포를 직접 조절하는 성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등 생리 지표 종합 분석 정적 활동은 여성, 동적 활동은 남성에서 두드러진 변화 나타나 성별 특성 고려한 반려견 교감 프로그램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의 교감 치유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활동 유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반응이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대학생 13명(여성 6명, 남성 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 등 접촉 중심의 활동이고, 동적 활동은 산책, 장애물 넘기, 원반 던지기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를 측정해 생리적·정서적 변화를 종합 분석했다. 참가자가 느낀 감정 상태와 활력 수준은 의미분별척도(Semantic Differential Method, SDM) 설문으로 평가했다. 침 속 호르몬 분석 결과, 반려견과의 교감 활동 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여성은 정적 활동 시 유대감과 관련된 옥시토신 수치가 41% 상승했고, 남성은 동적 활동 시 옥시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열풍과 관련해, 운동 후 근손실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유는 단백질의 품질과 아미노산 조성 면에서 러너들의 근육 회복에 적합한 천연식품으로, 운동 직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해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러닝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슬로우러닝, 중거리러닝, 마라톤 등 다양한 형태의 달리기가 전국민적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러닝 시 에너지가 고갈되면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산소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때 러너들이 주목해야 할 식품이 바로 ‘우유’다.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챙기기 어렵거나, 보충제의 인공 첨가물에 민감한 이들도 천연식품인 우유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 ‘DIAAS(소화가능필수아미노산점수)’에서 우유는 114%를 기록해 닭가슴살(108%), 달걀(113%)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려견과 농장 동물을 활용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산책, 빗질하기, 행동 관찰 등)을 61~74세 활동적 은퇴자 15명에게 5주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30.7→31.9점)과 자기효능감(61.3→68.1점)이 향상됐다. 반면, 우울 척도(11.3→6.7점)와 스트레스(2.90→2.60점) 수준은 유의하게 줄었다. 생리적 지표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38.8% 감소하고 이완기 혈압은 7.3% 낮아졌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으로 평가된다. 또한, 18~39세 청년 스트레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개·고양이·산양·닭·기니피그 등과 함께하는 통합형 교감 치유 프로그램(행동 관찰, 행동 풍부화 시설 만들기, 사육장 꾸며주기 등)을 3차례 운영했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이 증가했고, 우울(0.85→0.65점) 및 스트레스(2.77→2.56점) 정서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자율신경계 활동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교감 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됐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소비자 관심 제품 3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되어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탈모치료’(20건)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10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발모 또는 여성호르몬 관련 성분 등 3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탈모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11개)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5개)에서 일반의약품 성분 등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로 확인됐다. 주로 탈모예방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파바(PABA)’,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블랙코호시’ 등이 확인됐다. ‘파바(PABA)’는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신장, 혈액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블랙코호시’는 오남용할 경우 구토, 현기증, 간질환 등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유전이다. 유전성 탈모는 대부분 앞머리와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인데,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양에 따라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탈모는 앞머리의 양쪽 끝 이마선이 점점 후퇴하면서 정수리의 변화가 동반되는 형태, 즉 남성형 탈모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의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나 가르마선이 점점 넓어지는 형태인데, 남성 환자 일부에서도 여성형 탈모가 나타난다. 이러한 유전성 탈모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계의 탈모가 유전적으로 후대에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남성들의 탈모가 여성보다 더 많기 때문에 부계의 유전적 요인으로 탈모가 유전된다는 속설이 신빙성을 가진 것이지만, 학계에서는 모계의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국제피부과학술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머니가 탈모증이 있을 때 그 아들이 탈모가 될 확률은 부모가 모두 탈모가 아닌 경우의 7.5배다. 아버지가 탈모증일 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구 모모의원 강동우 대표원장은 “유전자의
겨울철 우리는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어 피부에 자극이 받기 쉽다. 차가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커 얼굴이 붉어지기 쉬운데, 얼굴이 달아오르는 홍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더해 코가 두꺼운 딸기코처럼 변한다면 만성 주사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주사피부염은 만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1cm 미만 크기의 솟아오른 구진, 발적, 농포, 부종 등이 주로 코, 뺨 등 안면(얼굴) 부위에 나타나게 되며, 환부에 화끈거림과 따가운 느낌, 가려움증 등 신경 자극 현상이 동반된다. 주사피부염은 안면(얼굴)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모낭염 등 피부질환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안면(얼굴)부위에는 큰 온도차에 피부가 노출되면 혈관 확장 및 수축이 일어나기 쉽다. 보통 외부 온도 변화 및 심리적인 이유로 인해 나타나는 안면홍조는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반복될 경우 홍조 및 주사피부염 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피부 증상과 함께 소화장애, 불면, 우울증 등이 동반된다면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와 두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추위와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질,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두피도 예외는 아니다. 두피의 건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러나 두피 건강이 탈모와 직결된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은 피지가 형성한 얇은 보호막에 의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된다. 하지만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이 보호막이 손상된다. 특히 두피 염증은 모낭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모발의 영양 공급을 막는다. 이렇게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머리카락은 힘이 약하고 쉽게 빠지며, 모발이 얇고 푸석해지기까지 한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 두피 질환으로는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지루성두피염은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서 두피가 뜨거워지고, 이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방어 기능이 약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 비듬, 딱지, 뾰루지 등이 있으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는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 건강은 모발의 생명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