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세종서 열려…한우 디지털 정보 시스템 첫 공개 사육기술·도체성적·송아지 관리 노하우 공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7월 2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농가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사육기술 확산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데이터 기반 수익 중심형 한우 사육기술 및 경영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디지털 정보와 반추영양, 도체성적, 개체관리 분야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한우자조금과 온라인 커뮤니티 ‘한우산업 공유’가 공동 주최하며, 한우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자조금이 새롭게 구축한 ‘한우 디지털 정보 시스템’이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시스템 화면 시연과 함께 한우 전용 챗봇 활용법 등이 소개되며, 농가가 실제 경영과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데이터 기반 사육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는 배합사료 자유채식 방식과 출하 성적 간의 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품질 안정화와 발전 연료 활용 기술 연구를 확대해 연소 후 발생하는 연소재의 비료 원료 활용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원료 특성상 발열량과 품질 편차가 커 연료로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저장기간과 농산부산물 혼합비율에 따른 연료 특성을 분석하며 품질 관리 기준 마련에 나섰다. 연구 결과, 축사 내에서 약 3개월간 저장한 우분은 연료화 공정에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산부산물은 최대 40%까지 혼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료 생산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관련 제도 개선에도 반영됐다. 농산부산물 등 보조원료 혼합이 허용됐으며, 혼합 여부에 따라 발열량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발전사와 협력해 총 635톤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시범 연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제 발전 연료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연소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는 연소 뒤 발생하는 연소재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연소재에 포함된 인(P) 등 유효 성분을 회수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5월 29일 소 사육 농가를 찾아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에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의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의 AI 기반 소 이력신고 기능 도입에 앞서 실제 농가 환경에서 기능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농가가 소의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귀표 부착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출생·이동·양도·폐사 등 신고 유형을 분류하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농가가 별도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사진 촬영만으로 신고에 필요한 정보가 자동 입력돼 이력신고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실증 결과와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원장은 “농가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력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서비스 개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착유 전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것만으로 우유 품질과 젖소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고온기 젖소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착유대기장에 분무 장치와 송풍팬을 활용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유지방 함량이 증가하고 유방 건강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홀스타인 착유우 12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마리는 분무 장치와 송풍팬이 설치된 착유대기장에서 착유 전 30분간 대기하도록 했고, 나머지 6마리는 일반 착유대기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두 집단의 온도·습도 등 환경 지표와 우유 생산량, 유성분, 체세포 수 등 생산성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처리구의 유지방 함량은 일반 대기장을 이용한 대조구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품질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체세포 수는 약 70% 감소했다. 체세포 수가 낮을수록 유방염 발생 가능성이 낮고 우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젖소의 열 스트레스도 눈에 띄게 줄었다. 처리구의 호흡수는 분당 52회로 대조구보다 약 20% 낮게 나타났다. 젖소는 더위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가 민간 기업을 통해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대표 이창훈)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축산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과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제형화와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인증 획득 및 현장 보급 기반 마련에 나서며 국산 메탄저감제 상용화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효능이 검증된 저메탄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혼합제제 개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국산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낙농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체험형 전시 ‘GO, GO! 오늘은 내가 우유’를 선보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전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립농업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개관을 축하했으며, 참석자들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국산 우유의 생산·유통 과정과 신선함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전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립농업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체험형 콘텐츠로, 국산 우유가 목장에서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입산 멸균우유와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엄격한 품질관리, 안전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객은 직접 ‘우유’가 되어 3일간의 여정을 경험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는 ‘우유의 하루’를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밀크크라운을 착용하고 우유가 되어 목장부터 공장, 소비자 식탁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체험한다. 목장 공간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2026년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산 우유만이 가진 강점인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입 멸균유 공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유통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 제품과 달리, 국산 우유는 착유 후 단 3일 만에 소비자 식탁에 오를 만큼 신선도가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박하선이 발탁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박하선의 밝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캠페인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광고 영상은 국산 우유가 생산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으며, 수입 멸균유와의 차별성을 자연스럽게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MILK(국산 우유 사용 인증)’ 제품 선택의 필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KBS와 SBS 등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지역 민방,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국립축산과학원과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암소 2천두를 전국 단위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유전체 기반 한우 개량체계를 암소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우량 암소를 조기에 발굴해 개량 성과를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지자체와 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함께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을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던 유전체 분석 정보를 국가 단위 시스템으로 통합해 전국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국가 단위 ‘한우 유전체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유전체 분석 완료 암소 22만여 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을 종합 반영한 선발지수를 활용해 유전능력을 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전국 1,021호 농가·기관에서 우량암소 2천두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88두로 가장 많았고, 전남 342두, 경북 304두, 충남 297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가 선발되며 유전체
수입 멸균유 5년 새 4배 급증 커피·디저트 속 원유 정보는 사각지대 낙농육우협회 “우유 원산지 표시제 시급” 카페에서 마시는 라테 한 잔, 베이커리에서 먹는 크림빵 속 우유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소비자는 알 수 없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처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수입 멸균유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외식 현장에서도 우유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농축산물 9종과 수산물 20종 등이 표시 대상이다. 그러나 우유와 유제품은 제외돼 있다. 문제는 우유가 단순 음용 제품을 넘어 커피와 음료, 디저트, 제과·제빵 등 외식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수입 멸균유 시장 확대가 논의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입 멸균유 물량은 약 508백톤으로 2020년 115백톤 대비 342% 증가했다. 대형 카페와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 멸균유 사용이 늘고 있지만, 소비자는 실제 어떤 원유가 사용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사실상 ‘원산지 사각지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한우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한우 소비 확대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 식문화 속 한우의 역사부터 영양학적 우수성, 환경·지속가능성 가치까지 폭넓게 다루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와 김태경 식육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식문화와 왕실 기록을 중심으로 한우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소 한 마리를 다양한 부위로 활용하는 ‘일두백미(一頭百味)’ 문화를 통해 한우가 궁중 음식부터 서민 보양식까지 폭넓게 활용돼 온 배경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의 보건 지침 등을 토대로 적색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가 논의됐다. 패널들은 한우 마블링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 특성과 풍미 경쟁력을 설명하며 적색육과 지방에 대한 오해를 과학적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