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9월 30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2기 온라인 기자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대식은 방역·위생·검역사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포터즈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소개 및 활동계획 발표 ▲기관 사업 소개 ▲콘텐츠 제작 가이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온라인 기자단은 전국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위생방역본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층의 시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방역·위생·검역 관련 내용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제1기 서포터즈는 4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며 총 69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약 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2기 서포터즈는 1기 활동 성과를 이어받아 가축방역의 중요성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3일 경북 예천군의 한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지난 9월 3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군 농장의 방역지역(반경 3㎞) 내에 위치해 이동제한 등 방역관리를 받아왔다. 중수본이 방역지역 해제를 위해 예찰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육 중인 소 98마리 가운데 10마리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됐다. 올해 구제역 발생은 이번 사례를 포함해 총 1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북 예천 9건, 경기 고양 2건, 인천 강화 3건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했다.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양성 개체 10마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임상증상이 나타나거나 추가로 항원 양성이 확인되는 개체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개체를 대상으로 부분 가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지역인 예천군과 인접한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등 경북 5개 시군과 충북 단양군의 우제류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2026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운영할 구제역 방역권역을 기존과 같은 9개 권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방역권역은 축산차량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관리하는 제도다. △경기권 △강원권 △충북권 △충남권 △전북권 △전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으로 구분된다. 검역본부는 매년 축산차량의 GPS 이동 자료와 현장 방역관리 상황 등을 분석해 방역권역을 현행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소·돼지 생분뇨를 운반하는 축산차량의 권역 외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축산차량 이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축산차량의 95.1%, 가축분뇨차량의 98.9%가 권역 내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방역 대책기간에는 권역 내 이동 비율이 각각 95.3%, 99.1%로 소폭 높아져 방역권역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방역권역 현행화 과정에서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년간 가축분뇨 운반차량의 이동 약 172만 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산 쌀과 김치, 장류 등 한식 식재료가 프랑스 미식업계에서 새로운 요리의 소재로 소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현지 레스토랑 13곳에서 ‘2026 파리 K-푸드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셰프들은 지난 8월 한국을 찾아 쌀 생산 현장과 전통식품 명인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정관 스님에게 사찰음식과 한국 음식에 담긴 철학을 배우고, 강민철·조희숙·조은희 셰프 및 식품명인들과 교류하며 얻은 경험을 현지 메뉴 개발에 반영했다. 행사에는 프랑스 전역의 13개 레스토랑이 참여했다. 코르시카섬의 ‘르 쁘띠 레스토랑(Le Petit Restaurant)’ 등에서는 한국산 쌀과 김치, 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메뉴를 선보였다. 9월 29일 파리 1구 몰리에르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소속 김민재 셰프를 비롯한 프랑스 요리 전문 셰프 8명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메뉴를 선보였다. 대표 메뉴로는 김치와 깻잎을 활용한 허브쌈, 쌀과 된장을 접목한 코리안 아란치니, 조청을 곁들인 오리 요리, 간장 캐러멜 디저트, 찹쌀과 꿀로 만든 개성주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한식의 날(10월 24일)’을 맞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6 한식대축제(HANSIK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과 거울못 일대에서 열리며, 한식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내외국인이 한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2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과 한식진흥원이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교류를 확대하고 한식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한식의 날은 10월 24일이다. ‘10’과 ‘24절기’의 의미를 결합해 자연과 계절이 어우러지는 한식의 가치를 상징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과 한식 컨퍼런스가 열린다. 주한 외교단과 한식업계,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식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한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한다. 한식 컨퍼런스에서는 한식과 미식, 문화콘텐츠, 브랜드화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 옥동식 셰프, 이욱정 PD 등이 한식과 미식 트렌드 및 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폭염에 취약한 고령 축산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 ‘온열질환 예방 안전지킴이 키트’ 만족도가 97.1점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8월 동아오츠카와 협업해 온열질환 예방키트 4,000개를 제작하고, 가축방역사를 통해 축산종사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후 키트를 받은 축산종사자 2,966호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1,052명이 응답해 35.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종합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6점으로 집계됐다. 100점으로 환산하면 97.1점이다. 특히 키트에 포함된 물품의 품질과 실용성,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에 대한 도움, 향후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한 키트에는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쿨타월, 팔토시,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 등이 포함됐다. 위생방역본부는 키트 전달과 함께 가축방역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을 지원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 축산종사자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지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일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2026 글로벌 클러스터 크루(GCC)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5개월간 진행된 크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클러스터 크루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K-푸드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운영됐다. 15명의 크루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K-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단식에는 글로벌 클러스터 크루와 식품진흥원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활동 성과 발표 ▲참가자 소감 발표 ▲우수 활동자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5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식품진흥원은 활동 성과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크루 6명을 선정했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 식품진흥원 이사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글로벌 클러스터 크루가 각자의 언어와 시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한우 개량은 우수한 형질을 다음 세대에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서 시작한다. 특히 정확한 혈통정보가 확보돼야 소의 유전적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가까운 혈연 간 교배를 피하면서 계획적인 개량을 추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개체를 대상으로 혈통정보의 충실도와 근친교배 정도, 유전적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31만8,499두 가운데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개체는 31만8,402두로 99.97%를 차지했다. 지난해 98.24%보다 1.73%포인트 높아졌다. 부모뿐 아니라 윗세대의 조상정보도 이전보다 충실하게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를 기준으로 5대까지 혈통정보가 충분히 확보된 개체의 비율을 나타내는 ‘혈통완전도지수’는 74.11%로 지난해 68.79%보다 5.32%포인트 상승했다. 조상정보가 축적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 쪽 혈통에 동일한 조상이 있는지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모 간 혈연관계 정도를 나타내는 **근교계수는 평균 1.72%**로 지난해 1.61%보다 소폭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은 더 윗세대까지 혈통을 확인하면서 과거에는 파악하지 못했던 공통 조상이
올해 국비 271억원 투입했지만 2027년 정부안에는 미반영 20kg 한 포대 1만7,020원…지난해보다 14.2% 상승 농업경영비도 4년 새 16.4% 늘어…농가 부담 가중 비료 구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7년 정부예산안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성범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국비는 본예산 156억원과 추가경정예산 115억원을 합해 271억원이다. 하지만 2027년 정부예산안에는 같은 사업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농가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료 가격도 높은 수준이다. 무기질비료 20kg 한 포대의 평균 농가 구매가격은 2025년 1만4,900원에서 2026년 1분기 1만6,140원, 6월 8일 이후 1만7,020원으로 올랐다. 6월 이후 가격은 지난해보다 2,120원, 14.2%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요소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115억원을 투입해 비료 가격을 보조했다. 하지만 보조 이후에도 농가가 부담하는 가격은 이전보다 포대당 평균 880원 높아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대학교 박진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반려동물 염증질환 연구에 활용할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작은 주머니 형태의 물질로, 세포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반려견의 피부염과 외이염 등 염증질환 연구에 활용할 물질을 찾기 위해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연구해 왔다. 앞서 2025년에는 엑소좀에서 염증 완화와 관련된 miRNA-3962를 발굴했다. 이번에는 miRNA-3962가 많이 생성되도록 개 줄기세포를 조절한 뒤 해당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효과를 비교한 결과, miRNA-3962가 많이 생성되도록 조절한 줄기세포에서 생산한 엑소좀을 처리했을 때 일반적인 개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처리한 경우보다 알레르기 반응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보한 엑소좀 생산기술과 세포실험 결과를 반려동물 염증질환 관련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장은 “앞선 연구에서 발견한 물질을 활용해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생산하고 세포실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