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여간 해양 불법 투기 적발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해양 불법 투기 건수는 2019 년 349 건 , 2020 년 292 건 , 2021 년 309 건 , 2022 년 244 건 , 2023 년 280 건 , 2024 년 8 월 현재 210 건으로 5 년여간 총 1,684 건으로 확인됐다 . 종류별로는 기름이 1,468 건으로 전체의 87.2% 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 폐기물 163 건 (9.7%), 대기오염물질 30 건 (1.8%), 유해액체물질 23 건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 유해액체물질은 2021 년 1 건에서 올해 8 월 기준 7 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 < 최근 5 년여간 (2019~2024.8 월 ) 해양 불법 투기 적발현황 > ( 단위 : 건 ) 구 분 2019 년 2020 년 2021 년 2022 년 2023 년 2024.8 월 합 계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가 고품질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포기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포장김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가는 고급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재료로 맛과 신뢰 모두 잡다올가의 유기농 포기김치(1.5kg/25,900원)는 국내산 유기농 배추를 비롯해 유기농 고춧가루, 무, 대파, 양파, 마늘, 갓 등을 사용한 정통 김치다. 국산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에 두 가지 국산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올가만의 까다로운 선별 기준을 통과한 재료로 만들어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화하는 김장 문화와 포장김치 트렌드 반영김장 준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포장김치 구매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25.7%→29.5%)했다. 올가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김치 맛과 종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제조 후 10일 내에는 신선한 맛으로, 25일 이후엔 익은 김치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며, 30일 이후에는 찌개나 볶음 요리 등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로 적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농협의 양대 유통조직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협유통의 매출액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2023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약 18%(2,907억2,1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은 15억6,700만원에서 △287억6,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의 또 다른 유통조직인 농협하나로유통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을 기록하던 매출이 2023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약 59%(1조8,279억9,9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이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 및 당기순손익 감소 현상이 심화 됨에 따라 최근 5년간(2019~20
농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가 계속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조합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도별 무자격조합원 현황에 의하면 동시조합장 선거 직전연도에 무자격조합원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격조합원 현황에 의하면, 조합장선거가 치러지기 직전연도의 실태조사에서 무자격조합원 비율은 반복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4.4%, 2018년 4.4%, 2022년 3.2%의 무자격조합원 비율은 무자격 조합원들의 선거 참여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2023년에는 전국의 4만 6,306명이 무자격 조합원으로 탈퇴했다. 실제로 농협측의 <역대 동시조합장 선거 후 재선거 현황>에 의하면, 무자격 조합원 문제로 지금까지 총 26곳에서 재선거를 치렀고, 재선거비용으로는 7억 2,300만원이 소요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 처음 치러진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전국 1,115곳 중에서 17곳에서 재선거를 치렀고, 2019년 제2회 선거에서는 전국 1,344곳에서 7
지역농협 ( 지역조합 ) 에서 4 년전 친형 가족들이 소유한 법인에게 132 차례 대출을 해주면서 390 억의 부당대출로 해당농협에 190 억원의 손실을 입히는 비리가 적발되었음에도 4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관련자들을 징계하는 등 늦장 처벌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의원이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농협 징계의결 자료에 따르면 , 2020 년 e 경북 00 농협 전 신용상무는 친형 가족들이 운영하는 6 개 법인에 담보물에 대한 부실한 감정 등을 통해 뻥튀기 대출비리를 저질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 당시 상무는 적발된 후 면직 처리 되었으나 비리대출에 관여했거나 결제라인에 있던 임직원들은 올 8 월에야 농협중앙회 조감위를 통해 징계 결정이 내려졌고 , 비리 대출에 주동자인 상무는 4 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형사처벌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채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도 00 농협에 과장대리로 근무하던 직원은 담보물도 없이 146 억원의 대출금을 260 번에 걸쳐 신용으로만 대출해 주고 그 댓가로 57 회에 걸쳐 4 천만원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김소희 의원(비례대표)은 10월 17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국정감사에서 국제테마파크 용지의 저가 매각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위원회 차원의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을 두고 “수공이 소유한 해당 용지는 최소 6,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256억 원에 매각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 공모지침 변경과 은폐 의혹…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유사김소희 의원은 수공의 담당 직원들이 사업자 공모지침을 임의로 변경하고 이를 본부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구조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장동 사건 및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사건과 유사하다”며, 특혜 의혹과 배임 혐의가 짙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사건에서는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삭제해 4,895억 원의 손해를 초래했으며, 백현동 사건에서는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변경하는 로비가 있었다는 혐의로 배임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수공의 용지 매각 사건 역시 이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용지 가치 저평가
9월 기준 농협의 대출 연체금이 14조 6,282억 원에 이르며, 3개월 만에 1조 3,36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서울, 충남 등 주요 지역에서 연체금이 급증하며 농업 금융 부문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연체율, 대구·충북 등에서 심각한 수준 농협의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8%에서 2023년 2.74%로 상승한 데 이어, 2024년 9월 기준 4.17%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연체율이 5.89%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5.75%)과 경남(5.65%)이 그 뒤를 이었다. ◆ 경기·서울 지역 연체금 급증 3개월 동안 연체금 증가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1,923억 원)로 조사되었으며, 서울(1,253억 원), 충남(1,182억 원)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975억 원), 전남(909억 원), 경북(824억 원), 부산(788억 원), 인천(781억 원)도 연체금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 비조합원 대출 위험 확대 비조합원의 연체금이 8,886억 원 증가해 9월 기준 9조 2,382억 원에 달했으며, 연체율 역시 5.66%에서 6.23%로 상승했다. 준조합원의 연체금은 4조 1,585억 원으
‘엄마의 근로기준법’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는 정(情)이고, 나눔이고, 천륜의 언어다. 근로기준법은 법(法)이고, 쟁취이고, 자본의 언어다. 시인 강정례는 상반된 이미지의 두 단어를 통해 시공을 초월한 생명의 근원 어머니를 노래했다. 그녀는 생물학적 엄마를 우주의 불멸 존재로 승화시킨다. 탯줄에서 시작돼 숨길로 삶을 꾸미고, 별을 통해 세상 밖과 소통하는 엄마는 46억년 지구의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녀도 시나브로 엄마가 되어간다. 그녀도 언젠가는 엄마처럼 자연에 녹아 영원히 살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시집 이름은 ‘우리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이다. 귀신(鬼神)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정령이다. 귀(鬼)는 좋지 않은 일을 하고, 신(神)은 복을 주는 존재다. 그러나 시인이 인식하는 귀신은 정겨운 도깨비와 같은 이미지다. 도깨비는 엄마와의 추억을 말하는 사모곡의 상징으로 영원한 아기자기한 삶을 뜻한다. 그녀는 언제부턴가 밤하늘을 보던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의 엄마 또 엄마가 바라본 별 하늘을 생각했다. 시인에게 엄마는 생물학적 존재에서 별과 함께 우주로 확산 되어간다. 누대에서 누대로 이어오는 시간을 지배하는 엄마다. 불멸의 존재로 엄마를 완성시키려는
최근 5년간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며 산림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환경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지역으로 개발 제한을 받지만, 산주와 일부 지자체가 이를 악용하여 숲가꾸기와 벌채 후 등급을 하향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호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립생태원 및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29개의 지역에서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이의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70%에 해당하는 300개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었다. 특히 1등급 지역 중 216건은 전체 하향, 60건은 부분 하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8곳은 숲가꾸기 및 벌채를 진행한 후 등급 조정을 신청해, 상대적으로 환경영향평가 통과가 쉬워지는 등 개발에 용이한 조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충남, 경북,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이들 지역에서는 풍력발전단지, 케이블카, 골프장 확장 등의 개발 계획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 임 의원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숲가꾸기와 벌채 악용 사례는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방관하는 산림청과 지자체의 묵인은 부적절하다”고 강
산림청이 보유한 카모프 헬기(KA-32)가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해 있으며, 헬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29대의 KA-32 헬기 중 절반 이상인 15대(51.7%)가 2027년까지 가동을 중단할 위기에 있다. 현재 산림청의 헬기 가동률은 2023년 기준 71.1%에 불과하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헬기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산 부품으로 대체하려 해도 기술 표준의 차이로 인해 호환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비인가 부품은 사용할 수 없는 규정도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헬기 정비와 관련된 위탁 정비 관리의 부실이다. 산림청은 헬기 정비 감독 및 대금 지급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부품 입찰계약에서 부속서류의 진위 확인이 부실해 국고 손실 약 197만 원이 발생했으며, 위탁정비계약 감독관 미지정, 감독조서 미제출 등 관리 소홀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 서천호 의원은 "산림청의 헬기 관리 부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 진화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