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전북자치도, 윤준병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 기억이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과 동학농민혁명 명칭 변천사를 소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이 우리나라 18번째 세계기록 유산이 되어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인류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1994년 100주년이 되며 ‘혁명’으로 제 이름을 찾기까지 숨겨두고 외부로 드러내지 못했던 혁명군의 편지와 동학농민혁명의 평등, 평화, 인권의 정신을 기리는 각종 영상 기록물, 예술작품 등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볼 수 있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동영 의원, 김윤덕 의원, 이원택 의원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전북자치도 김종훈 부지사와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상임위원장, 정읍시 이학수 시장 등이 참석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2024‘)’에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와 연계해 식품진흥원은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청년식품창업센터’와 ‘식품벤처센터’를 소개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안내와 입주상담을 진행해 청년 창업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소 △기업사무실 △임대형공장 △기숙사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로 2024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 제조를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 임대 △장비활용 △인증지원 △생산지원 등을 제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시설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창업기업(㈜벨아벨팜) 대표는 “입주공간을 비롯한 각종 지원 혜택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벤처센터는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도 입주기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년간 운영되어온 종자은행의 주요 시설을 개보수하여 한반도 자생식물 종자의 안정적인 현지외 보전을 위한 재정비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물의 씨앗(종자)을 수집하여 종자은행(Seed bank)에 보전하고 있다. 종자은행은 약 20년 동안 상시 가동되었으며, 기존 주요 부품들은 오래전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됐던 것으로 이번에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냉동기, 전압기, 모터 펌프 등 핵심부품을 교체하여 국산화하였다. 한편 이번 공사를 계기로 종자은행 내 전체 보전 자원의 총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국내‧외 수집 야생 종자 13,511점 약 1억 3천립(粒)을 저장하고 있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종수로는 총 2,160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기준 한반도 자생식물의 60%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희귀식물 75.3%, 특산식물 55%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노력과 경로로 수집된 종자는 모두 –18℃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있으며, 매 10년 단위로 종자 활력을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자원의 질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종자은행은 다양한 식물 종자 보전의 역할을 넘어 국가 희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동물복지 제품 다양화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공란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3일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됐다.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숙란과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풀무원의 기술로 개발된 꾸덕한 제형의 소스는 흐르지 않아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핵심으로 하는 가치소비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되었다. 풀무원은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 제품을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풀무원식품의 윤승연 PM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한 간식으로 반숙란과 구운란을 찾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신문인 영남일보는 신라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진 도리사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의 3·1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 중·서부지역 사찰들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조명하며, 특히 스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일제하 김룡사 학승의 3.1운동(권대웅 전 대경대 사학과 교수)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김일수 경운대 교양학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본부장,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김경집 위덕대 특임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술대회로 준비되었다. 조계종 8교구 본사인 직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을 배출한 유명 사찰로, 도리사, 김룡사, 대승사 등 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은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의 중심지였다. 이들 사찰의 스님들은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나라를 되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목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속 목재 소품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사용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2024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산림청(청장 임상섭)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 맞이하며,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일반부의 작품 주제는‘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이며, 학생부는 ‘목재로 대체하거나 제작 또는 사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아이디어) 제안’으로 대한민국 거주 중·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나 디자인, 목공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간단한 스케치로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작품의 접수는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심사는 일반부의 경우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총 상금 5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산림청장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가 수도권 및 주요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기도 동탄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빕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략적으로 출점이 결정되었다. 동탄역과 연결된 경기권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 내에 자리해 성남, 화성 등 인근 대형 지역 고객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강조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검증된 메뉴와 특별한 공간, 서비스를 통해 연인, 가족, 지역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서만 제공하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최대 12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등에 적합한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스페셜 스파클링 와인과 치즈 플래터가 제공되며, 와인 트롤리 서비스를 통해 무제한 와인을 룸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올가만의 가치가 반영된 프리미엄 친환경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소가치가 높은 고품질 제품들이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마이스터 최동춘 유기농 배 선물세트’와 ‘제주 애플망고 4종 혼합세트’가 있다. 과일세트는 철저한 품질 관리 절차를 거쳐 선별되었으며, 당도 보장제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 또는 반품이 가능하다. 정육 세트는 저탄소 인증 한우와 동물복지 한우로 구성되었으며, ‘지정목장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명품세트’와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특선세트’가 포함된다. 또한, ‘마이스터 유기농 원목재배 화고 혼합세트’와 ‘경북 영덕 자연송이 1등품’ 등 프리미엄 버섯 및 견과류 세트도 마련되었다. 수산물 세트로는 ‘함초 토판염 굴비세트’와 ASC인증 전복 선물세트가 있다. 올가홀푸드 조태현 상품 본부장은 “프리미엄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지속가능성과 희소성에 중점을 둔 특별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예약 행사는 고품질의
한국포도협회는 8월 8일 포도데이를 기념하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4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도데이는 8월 8일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날짜를 기념일로 지정해, 국산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름철 국산포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포도로 팔팔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포도협회 임원과 주산지 조합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국산포도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며 2024 포도데이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 후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봉과 샤인머스켓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포도협회는 8월 14일까지 전국 13개 하나로유통 매장에서 국산포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병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박경환 한국포도협회장은 “올해도 포도농가의 정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됐다”며 “제철을 맞은 우리 포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농가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포도협회는 14일 말복에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포도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임업 소득 증대, 산촌 활성화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을 9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설립 목적인 ‘임업진흥’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임업 현장, 정부 혁신의 원칙을 반영하여 기존 6본부 1센터 23실 체제를 6본부 2센터 25실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귀산촌 희망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존 임업소득본부를 임산물소득지원본부와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임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현장 교육을 통한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도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남부, 중부, 북부조사실이 신설되어 권역별 예찰을 담당하며, 산림청,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홍보협력실을 신설하고, 2026년 하반기 예정된 대전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임시 조직으로 구성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개편은 기관의 미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