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정원, 꽃 등 자연에 천착해온 김향희 작가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해석한 추상 작품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6월 19일 부터 7월 1일까지 초대전을 연다. 선과 면으로 그리는 추상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의 화려한 빛과 색감이 눈이 띈다. 모네 화풍의 영향을 받은 작가는 빛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포착해 오묘한 색채 로 구현한다. 작품을 통해 이 우주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온도, 빛과 색상을 방출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 하고자 했다. 작가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대상 에서 받은 인상을 즉흥적인 붓터치와 물감으로 바로 그리는 알라 프리 마 기법을 활용한다. 자연스러움을 위해 발색이 강한 아크릴보다는 오일페인팅을 사용한다. 원광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을 수료했다. 성남아트센터 및 인천아시아아트 쇼 등 다수의 개인전 과 아트페어에 서 전시회를 가졌다.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는 현대여성미술협회 자문위원, 한국 현대미술연합회 경기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를 1순위로 선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김은숙, 오삼언, 배수호, 서정욱, 안지영이 공동으로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을 밝히는 연구신서를 발간 했다. 소나무는 한반도 산림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책은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조선시대, 특히 조선 후기에 형성된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보았다. 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송정(松政)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소나무의 접근성에 있다고 보았다. 결국 조선 후기 내내 우리 선조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사상과 정책,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이 현재 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라고 한다. 나아가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한다는 결과 해석이 아니라, 우리가 소나무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조선 후기의 산림정책,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는 현재 큰 변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 대형산불과 소나무재선충
남이섬을 떠나 2014년 부터 제주에서 황무지를 리싸이클링 소재로 탐나공화국으로 만든 작가 강우현이 홍익대학교 앞 홍갤러리에서 멀티아트 초대전을 한다. 전시는 22일 부터 7월 19일 까지(11:00~18:00 월요일 휴관) 열린다. 작가 강우현은 남이섬을 국제관광지로 바꾸는 역발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14년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땅 황무지를 자연환경과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상나라로 탈바꿈시킨 탐나라공화국을 만들어 일상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의 이상국가를 실현하고자하는 크리에이터이다. 춘천 남이섬을 관광 명소로 만든 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제주에서 '상상망치'를 두드리고 있다. 지난 8년간 수차례 탐나라공화국의 문을 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닫기를 반복했지만 그는 2022년에도 3만평의 야외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열며 "이젠 문 닫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탐나라공화국 일대를 전시장으로 삼아 그의 생애 마지막이자 종료기한이 없는 '네버엔딩' 전시회다. 그는 "미래는 보기좋은 그림보다 쓸모있는 미술이 더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 해왔다. 자연물에서 특징을 발견하고 점 하나를 찍어 용을 만들거나 거대한 바위에서 인디언 추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17일, 올해 30주년이 된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사막화 방지와 산림복원을 위해 동북아시아‧아프리카 등 현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 몽골, 미얀마 등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된 과거 사막화 방지 및 산림복원 조림 사업지를 모니터링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 관리 방법 등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곳의 식생조사 및 위생 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조사 결과 조림한 나무의 80% 이상이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조림 사업의 초기 조림 사업지(2008년)를 위성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조림 8년 후 나무 면적은 조림 전과 비교하여 12% 증가했고, 모래땅 면적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지 사막화 방지와 황사 발생 저감에 크게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6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2024년 제2차 목재등급평가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6월 27일(목)부터 7월 3일(수)까지 비대면, 대면(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목재제품의 유통을 위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원목의 규격과 품등기준, ▲함수율·휨탄성계수 측정방법 등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제재목 및 집성재의 생산·품질관리 직무종사자,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규모는 약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제재목‧집성재 분야 전문인력인 목재등급평가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산업계 주도의 품질관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아이스 커피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원샷! 아샷추’, ‘꿀꺽꿀꺽! 꿀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아이스 커피가 생각나는 더운 날씨 고객들의 시원한 카페인 충전을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30일까지 뚜레쥬르 앱에서 매일 오전 11시 ‘원샷! 아샷추’ 혹은 ‘꿀꺽꿀꺽! 꿀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매일 1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에 한해 전국 뚜레쥬르 매장 혹은 앱에서 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뚜레쥬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여름 신메뉴로 무더위를 날려줄 아이스 커피 2종을 출시했다. ‘원샷! 아샷추’는 상큼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음료로, 더운 날씨에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꿀꺽꿀꺽! 꿀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에 향긋하고 달콤한 아카시아 꿀 한 스푼을 더해 부담 없이 당 충전이 가능한 음료다. 한편, 아이스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쿨 브레드’ 제품으로 크림빵도 주목받고 있다. 차갑게 즐기면 더욱 맛있는 ‘퐁신퐁신 복숭아 도넛’,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풀무원 브랜드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가전, 식품, 녹즙, 샘물, 풀무원건강식물원 등 풀무원 브랜드 총 46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 중 7개 품목은 네이버에서만 단독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풀무원 제품을 최대 7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건강하고 간편한 조리로 즐거운 홈쿡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비롯해 국내산 케일과 달콤한 사과를 블렌딩한 ‘풀무원녹즙 케일&사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 미네랄이 풍부한 강탄산수 ‘풀무원샘물 브리지톡’, 식물 에너지를 담은 ‘풀무원건강식물원 파이토 에너지 샷’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릴레이 쇼핑라이브도 진행한다. 17일(월) 오후 8시 풀무원 가전 ▲18일(화) 오전 11시 풀무원녹즙 ▲19일(수) 오전 11시 풀무원건강식물원, 오후 8시 풀무원 가전 ▲20일(목) 오전 11시 풀무원식품, 풀무원녹즙, 오후 7시 풀무원샘물 ▲23일(일) 오후 8시 풀무원녹즙, 오후 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번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국산식재료 공동구매, 해외 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푸디버디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푸디버디 어린이 즉석밥 약 18,000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18,000여 개와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564개 등으로 어린이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어줄 유기농 밥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북 및 익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 내 기업과 주민에게 식품 및 물품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자원 복지 서비스다. 익산시 위기가구와 소외 계층 등이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푸디버디는 신선한 자연 재료로 성인 입맛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한 브랜드다. 특히 이번 기부한 유기농 밥 제품은 기존 쌀밥 대비 수분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13일 산림과학관에서 ‘한국인과 소나무 – 우리 소나무의 과거와 미래, 보전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를 1순위로 선정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을 밝히는 연구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신서는 ‘한국인은 소나무를 왜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조선 후기에 형성된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았는데, 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으뜸나무), 송정(松政)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중요한 나무),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늘 보는 나무)에 있다고 보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의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소나무 목재 활용의 변천사」(충북대 서정욱 교수), 「소나무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안지영 박사), 「송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