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11월 29일(금) 국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공청회」를 주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농산물의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농업 분야의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네 가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농업의 혁신과 수급 안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은 원예작물 신품종의 새로운 생산·소비 경로 구축 방안, ▲손재용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CA 저장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장기 보관 방안, ▲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 방안, ▲황재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쌀·밀·콩·보리·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전병대 농어촌미래포럼 회장은 신품종 개발과 육성지원의 필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발의한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상 안전 분야의 자격제도를 국가자격으로 통합 관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기존의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발급 체계는 민간단체별 기준이 상이해 전문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가 자격체계를 일원화하고, 국가자격인 ‘수상구조사’를 세분화(지도사·1급·2급)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민간자격인 ‘인명구조요원’도 국가자격 체계로 흡수된다. 정 의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상구조사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격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법안 통과가 매우 뜻깊다"며 "이 법안이 구조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 4,400명의 국가자격증 보유자와 22만 명의 민간자격증 소지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약속하며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수상구조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28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상 총 3건의 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농어민의 실질적 지원 강화와 민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농업과 해양치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수입비축사업의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해당 개정안은 △수입농산물을 공급받은 자가 배분 및 판매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고, △정부가 사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입비축사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는 관리 규정을 신설했다.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이 의원이 지난 11월에 발의한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은 윤석열 정부의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개정안은 농산물과 수산물의 수급
27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와 공원, 산림 등지에서 많은 수목이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쌓이며 교통 혼란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다. 수목 피해 현황: 산림과 도시 모두 비상폭설로 인해 전국 산림과 도시 녹지에서 다수의 수목이 피해를 입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15~20cm의 눈이 쌓이며 가로수가 부러져 차량과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되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평창과 정선이 각각 45cm, 5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며 나무가 도로를 덮쳐 산간 마을이 고립되기도 했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최대 60cm의 눈이 쌓이며 열대성 수목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없던 대설로 인해 준비가 부족했다"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남부 지역인 광주와 전북 전주에서도 각각 20~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도로와 산책로에 장애를 일으켰다"며 "특히 전통 수목과 보호수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되어 복구
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창석)는 창립 7년 만에 고객 선수금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된 이 회사는 2017년 영업을 시작해 이번에 누적 선수금 1000억 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산림조합상조는 대부분의 상조회사가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된 가운데, 비교적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점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최다 영업 실적과 최대 흑자가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누적 선수금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와 임직원 공로자 시상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기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제휴를 통해 수익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석 대표이사는 “산림조합상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상품 개발, 우수인력 육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코퍼스코리아)이 첫 방송된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마저도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기극 옥씨부인전은 신분의 굴레가 엄격했던 조선 시대, 노비의 딸로 태어나 양반가의 외지부로 살아간 옥태영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다. 그녀는 가짜 신분과 이름으로 살아가며 명예와 사랑을 쟁취하지만, 진실 앞에 놓인 선택과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옥태영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천승휘의 헌신적인 사랑은 드라마의 감동을 더한다. 천승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전기수로, 위험천만한 옥태영의 사기극에 거침없이 뛰어들며 극을 이끈다. 추영우,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서 1인 2역까지 천승휘를 연기하는 추영우는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수 천승휘와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현감의 아들 성윤겸이라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영우는 “승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3일 ‘2024년 국립수목원 제3기 SNS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와 콘텐츠 제작·확산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펼친 제3기 서포터즈는 감성사진 분야 4명과 영상쇼츠 분야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립수목원의 숨은 명소와 전시·행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국립수목원의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었으며,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활동 종료에 따라, 콘텐츠 제출과 게시물 수량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 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2명은 국립수목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중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유되었고, 국립수목원의 홍보 강화를 위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임연진 연구기획팀장은 “서포터즈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활동 결과를 바탕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의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이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인 ‘생생락 유산균’을 26일 GS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생생락 유산균’은 풀무원의 40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특허받은 김치 유산균(PMO 08)과 비피더스 유산균을 조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 후 생산되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다. 또한, 수분 차단 특허를 받은 특수 용기에 담겨 냉장 배송되며, 유산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홈쇼핑 채널로의 진출을 결정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얻은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바른먹거리 철학을 알릴 계획이다. 첫 방송은 26일 오전 5시 35분부터 약 60분간 진행되며, 론칭 기념으로 홈쇼핑 단독 구성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개월 및 12개월 구성으로 판매되며, 최대 35% 할인된 가격과 무이자 할부, 추가 카드사 할인 혜택도 마련되었다. 변정화 마케팅 팀장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풀무원의 기술력과 철학이 담긴 제품을 선보이
풀무원의 김치 전문 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어린이 동시·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 및 대중적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개요와 결과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 중 한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시 또는 그림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977점(그림 756점, 동시 22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85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작 및 시상 내역대상은 인천 인동초 5학년 김도훈 어린이의 그림 작품으로,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해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80만원 상당의 풀무원 김치냉장고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서울 광운초 6학년 김규빈 어린이(그림)와 서울 서원초 3학년 김소민 어린이(동시)가 각각 수상했다. 김규빈 어린이는 ‘각티슈처럼 어디서든 쉽게 뽑아 먹는 김치’를 표현한 미래 지향적 그림을 선보였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국산 임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할인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과 협력하여 청정임산물의 우수성과 산림정책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전문 임업인이 생산한 곶감, 대추, 호두, 표고버섯, 그리고 다양한 임산물 가공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판촉 행사 지원을 통해 국산 임산물의 판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해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도시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임업인들에게는 임산물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임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임업인과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