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광릉숲의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산불예방 참여의식을 확산하고자 24일 여섯 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지정화 및 산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광릉숲 인근의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광릉관리소, 제75보병사단 등 120여 명의 유관기관 직원들이 힘을 모았으며, 행사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수거한 쓰레기 처리는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지원해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5㎞에 달하는 광릉숲 도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계곡에 방치되어 물 흐름을 방해하는 산림부산물(낙엽,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립수목원과 광릉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지정화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 산지오염과 산불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쳤다. 광릉숲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숲 가운데 하나로, 500년 이상 잘 보전되어 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생물권 보전 지역(2010년 유네스코 지정)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신 16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 24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숲태교는 녹음, 향기,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의 청정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신체적으로 교감하는 활동이다. 임신부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무엇보다도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숲을 통한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공립 치유의 숲 6개소(국립: 산음·장성·횡성·양평·대관령, 공립: 가평)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회차별로 개최(선착순 마감)된다.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이나 경기농정 누리집(http://farm.gg.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숲속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 만들기(모빌·꽃편지·손수건) 등을 하게 된다. 산림청은 앞으로 치유의 숲 추가 조성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숲태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등산객의 과도한 이용으로 훼손된 백두대간 함백산 정상부 복원을 위해 산림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였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정상에서 ‘훼손지 산림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산림청과 동부지방산림청, 태백산국립공원, 환경단체, 산림기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림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함백산 정상부는 예전 군사시설 철거지에 관목과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었으나 등산객 급증으로 정상부에 식생고사가 이뤄지고 있어 복원 요구가 높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백두대간 종주 등 등산객의 과도한 이용에 대한 관리, 훼손 산림의 복원방향과 적용공법, 복원 후 사후관리,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은형 산림청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해 발표된 ‘백두대간 마루금 보전·관리 대책’의 연장선상에서 생태적인 기능회복과 등산객의 이용편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복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제기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복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8∼19일 주말동안 총 4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이 19건으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강원(6), 충북(4), 경북(4), 인천(2), 전남(2), 기타(5) 순이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사람에 의한 산불 발생이 많았으며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현재 18시 10분에 발생한 전남 영광 지역 산불 현장에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가20일부터 국내에 유통 중인 ‘버섯 종균이 접종된 배지’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버섯 종균(종균접종 배지 포함)을 생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수입적응성시험, 수입요건 확인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고절차를 이행하고 않고 불법으로 종균을 판매하거나, 표고버섯의 일종인 ‘참송이버섯’, ‘송고버섯’의 종균을 송이버섯의 종균으로 속여 파는 등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품종센터는 집중단속을 통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법처리,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판매 신고, 수입적응성시험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버섯 종균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종자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종균 또는 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종자업등록, 품종의 생산ㆍ수입판매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사용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원 기준을 완화해 목재펠릿 보일러 31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고 있어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이다. 가정용 화석연료 보일러를 목재펠릿 보일러로 바꾸면 1대 당 약 4∼7톤(목재펠릿 3∼5톤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으로 국비 40%, 지방비 30%를 보조해 자부담 30%로 주거용 3000대, 주민편의·사회복지용 100대를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관련 지원기준을 완화해 보급 대상과 보일러 용량을 확대했다.기존에는 지원대상이 ‘농산어촌 지역(읍·면) 거주자 또는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였으나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자’로 개정되어 수혜자가 확대되었다. 지원 용도도 기존에는 ‘주택용, 주민편의·사회복지용’만 가능했지만 ‘주거용(주택·일반시설), 주민편의·사회복지용’으로 확대되어 주택 외의 건축물에도 보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가정용 목재펠릿 보일러의 난방출력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산물유통센터는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대표 성규호)와 “안심 생산물 학교급식 공급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충남지역 4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태안군) 학교급식에 청정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 친환경 청정 임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공급은 지난해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된 산림문화박람회의 개최 성과로 박람회 행사를 통해 임산물유통센터가 수집, 가공한 우리 임산물 식재료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한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임산물은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의 버섯류,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등의 나물류(데친 나물 포함), 대추, 잣, 은행 등의 수실류, 친환경 채소와 각종 양념 재료 등 친환경 임․농산물들이다. 충남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 청정 임산물의 확대 공급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는 공급량 및 공급 시․군의 확대를 추진하고 원재료 수급 및 물류 등을 고려하여 금년 2학기 개학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 임․농산물 전처리 가공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며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임․농산물의 안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7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임산물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유수의 식품회사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0여개국 3000여개의 업체와 7만8000여 명의 식품 전문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임산물홍보관에서는 2016년도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 수상품목 8가지와 임산물수출특화지역에서 생산한 3개 품목이 전시되었으며, 수출상담과 요리 시연회가 있었다.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국내 임산물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특히 대추와 감, 표고버섯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산에영농조합법인의 경산한방대추 발효초, 대추칩, 대추진액 등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있다는 점에 놀라워하며, 건강식품 유통업체들의 많은 수출 문의가 있었다. 청흥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개발한 표고송이버섯의 경우,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 신선식품 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60개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수출상담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김남균 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10일 전라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서남부권 재선충병 방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산림연구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2018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실현하기 위해 서남부권 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방제구역 등에 대한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산림과학원, 시․군 관계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니터링센터는 서부지방산림청의 해당 관내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 관리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를 통해 효율적인 방제와 확산방지, 선단지 관리 방안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기초자료와 지표 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남균 원장은“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상․항공예찰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정부 3.0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는 표고버섯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표고버섯 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표고버섯 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은 최근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중국산 표고버섯에 대응한 재배 임가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수입 표고버섯과의 품질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인 안전하고 깨끗한 표고버섯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교육은 2017년 4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되며 균학(菌學) 및 버섯 기초이론, 원목재배․톱밥재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비롯한 표고 재배관리 현장실무, 수확 및 선별작업, 선도 재배 임가 현장 견학, 시설 설치, 경영분석 등 수준 높은 전문가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표고 재배 임가와 재배 희망자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귀농귀촌 창업자금 지원과 임업후계자 신청 자격 부여 등 산림버섯연구센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3월 31일 까지이며 교육신청 문의는 산림버섯연구센터(031-812-8237) 혹은 누리집 www.fmrc.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1956년에 설립되어 품질이 우수한 표고 종균과 톱밥 배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