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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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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중동 수출길 열렸다…한국 벌꿀 사우디 진출 본격화

한국산 벌꿀 제품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입허용 목록에 처음 등재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벌꿀 제품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포함되면서, 국내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2024년부터 강화한 수입위생평가 제도에 대응한 결과다. 해당 제도는 위생평가를 통과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에만 수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행 초기 국내 기업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는 등 수출에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협력해 통관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재개를 위한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했다. 특히 수출시설 등록 과정에서 핵심 절차인 현지 실사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사우디 지정 기관의 직접 실사만 허용됐으나, 협의를 통해 SGS 한국지사가 사우디 지정 기관과 협력해 실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실사 비용과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언어 장벽도 해소되면서 수출 준비가 한층 원활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성과를 비관세 규제 장벽을 극복한 사례로

농업계 “경축순환·에너지 절감으로 위기 대응” 공동 결의

범 농업계, 공동 결의대회 개최 중동발 위기로 비료·에너지 부담 증가…자구책 마련 적정 시비·가축분뇨 활용 등 경축순환 농업 확대 추진 비료 수급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은 9일 양재 aT센터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주요 농업인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업계 적정시비·경축순환 및 에너지 절감 농업인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농경지 적정 양분관리와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축순환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계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료 원자재 수급과 에너지 비용이 동시에 불안정해지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농업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비료와 에너지 가격 상승은 농가에 큰 위협”이라며 “경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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